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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 8% 이상 올라... 56만7천 원

  • 등록 2023.07.18 09:58:54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1년 전보다 서울 주요 대학가의 원룸 월세가 8% 이상 올라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지역의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의 평균 월세는 56만7천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조사할 때의 52만4천 원에서 8.2%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6월만 해도 원룸 평균 월세가 60만 원 이상인 대학가는 단 한 곳도 없었지만, 올해는 3곳에 달했다.

 

 

이화여대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65만5천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성균관대 인근 60만5천 원, 중앙대 인근 60만3천 원으로 조사됐다.

 

상승률로 보면 성균관대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51만4천 원에서 60만5천 원으로 17.7% 상승해 가장 높은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중앙대 인근 지역은 54만2천 원에서 60만3천 원으로 11.1% 올랐다.

 

이화여대 인근 지역은 59만6천 원에서 65만5천 원으로 9.9%, 연세대 인근 지역은 53만4천 원에서 58만5천 원 9.6%, 서강대 인근 지역은 51만8천 원에서 56만5천 원으로 9.0%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경희대(서울캠퍼스) 인근 지역도 51만 원에서 8.9% 오른 55만5천 원으로 대학가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이밖에 한양대는 7.0% 오른 55만5천 원, 한국외국어대(서울캠퍼스)는 5.8% 오른 54만3천 원, 고려대 인근지역은 3.8% 오른 55만3천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서울대만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45만7천 원에서 2.1% 내린 44만8천 원으로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 실장은 "최근 역전세, 깡통 전세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월세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이 대학가 인근 지역 월세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2학기에도 대학가 주변 월세가 지속 상승할 것으로 분석돼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 어르신 디지털 활용 교육 ‘앱친소’ 진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 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디지털 활용 교육 ‘앱친소: 앱과 친해지는 소중한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 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모바일 앱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중심 강의가 아니라,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앱설치부터 사용까지 경험해볼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지역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앱들을 선정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앱 설치조차 낯설어했지만, 교육이 진행될수록 자신감을 얻었다. 한 어르신은 소감을 통해 “이젠 자식들한테 물어보지 않고도 내가 직접 앱을 깔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엄하나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돕는 것이 목표였다”며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세대 간 소통의 폭을 넓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구립영등

사랑의열매, 소규모 기관·단체 지원을 위한 ‘모두의 공모’ 사업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5월 26일부터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인큐베이팅형 공모사업 ‘모두의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공모’ 사업은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소규모 기관과 단체를 위해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와 사랑의열매가 함께 뜻을 모아 기획했다.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지원해 온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행정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조직 기반 마련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27일, 광화문과 서울시청 앞 일대에서 열린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가 기부한 성금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 규모는 연간 30억 원씩 3년, 총 90억 원에 달하며, 배분협력기관인 (재)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진행된다. 공모 참여 대상은 상근인력 4인 이하 또는 전년도 결산 기준 세입 총액이 2억 원 미만인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다. 선정된 기관은 연 최대 5천만 원, 3년간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현장 중심의 혁신적 평가 방식으로, 기존의 서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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