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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98일의 동행으로 1·3세대를 잇다

  • 등록 2023.08.18 17:37:0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5월부터 8월, 98일 동안 지역 어르신 11명 및 청소년 12명과 함께 1·3세대 이해 프로그램 ‘열여덟, 일흔아홉’을 진행했다.

 

1·3세대 이해 프로그램은 핵가족화, 가족해체 등 사회구조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세대 갈등을 줄이고 상호 소통의 기회를 높이고자 2021년부터 영신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지역 내 어르신과 청소년이 ‘미술’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세대 간 이해를 높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어르신과 청소년이 일대일 짝꿍이 되어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어르신들은 행복했던 추억을 청소년에게 들려줬고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에 귀를 기울였다. 어르신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 삶에 공감하고 세대 간 시대적 배경과 문화적 다름을 이해하게 된다.

 

 

이후 청소년들은 어르신이 들려준 ‘어린시절 행복했던 추억’을 그림으로 표현하였고 행복한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머그컵에 그림을 새겨 짝꿍 어르신에게 전달하였다.

 

 

본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은 “짝꿍 학생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다. 나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줘서 고맙고 멋진 그림을 선물해줘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정말 기쁘다. 덕분에 옛날도 추억할 수 있었고 학생들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참여 청소년도  “평소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어 걱정이 앞섰는데, 함께 한 시간으로 어르신이 더 좋아지게 되었다.”,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며 세대차이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이해,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추억을 만든 것 같아 행복하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관장은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세대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1·3세대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사회적 관계가 형성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소상공인‧중소기업 판로 지원 강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9월,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2025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판매 채널 운영이 낯설어 진입 장벽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이 실전에 필요한 노하우를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대상은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20명이며, 과정은 ▲스마트스토어 및 네이버 플레이스 최신 트렌드 분석 ▲숏츠 영상 제작 ▲상품 판매 상세페이지 제작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강생은 회차별 신청을 통해 본인 수준과 필요에 맞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우수 수강생에게는 업체 홍보용 ‘디지털 브로슈어’ 제작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은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우리구소식’ 또는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구는 온라인 시장 진출 교육과 함께 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 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본사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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