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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스피, 2,550대서 하락세

  • 등록 2023.09.07 09:51:5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코스피가 7일 장 초반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약세를 보이며 2,55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08포인트(0.32%) 하락한 2,555.2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8.47포인트(0.33%) 내린 2,554.87에 개장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7억원, 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74억원을 순매수했다.

 

 

최근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연장 여파로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85달러(0.98%) 상승한 배럴당 87.54달러에 마감해 9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57%)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7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06%)가 일제히 하락하고 2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를 웃도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월가의 이코노미스트이자 알리안츠그룹의 고문인 모하메드 엘-에리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유럽연합(EU)이 애플, 구글, 메타 등을 디지털시장법(DMA)상 특별 규제를 받게 될 대형 플랫폼 사업자인 '게이트키퍼' 기업으로 지정해 시장에 부담을 줬다.

 

 

애플의 경우 중국이 중앙정부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사용을 금지했다는 소식까지 겹치며 주가가 3.5% 넘게 내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지수는 달러 강세, 채권금리 상승 영향으로 성장주를 중심으로 하락 출발해 장중 중국 수출입 지표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취약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애플 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성장주들의 주가 변화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0.43%)와 삼성바이오로직스(0.41%), NAVER(0.70%)만 상승하고 SK하이닉스(-0.34%), POSCO홀딩스(-0.34%)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82%), 의약품(0.27%) 등이 오르고 운수장비(-0.72%), 증권(-0.63%), 통신업(-0.60%)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0포인트(0.04%) 오른 918.35다.

 

지수는 전장보다 3.32포인트(0.36%) 내린 914.63으로 출발해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권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5억 원, 219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87억 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1.83%), 에코프로(-1.24%), 포스코DX(-1.36%) 등이 내리고 셀트리온헬스케어(0.15%), JYP Ent.(0.57%) 등은 상승세다.

 

채수지 시의원, “학교에서 수류탄 발견·테러 위협 잇따라… 교육청 적극적 대응 촉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 8월 23일 토요일 오전,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됐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수류탄이 단순 교련 물품으로 오인돼 무려 한 달 동안 학교 내에 그대로 방치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9월 2일 제32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관리 지침조차 지켜지지 않은 것은 학교 안전 체계의 허점을 보여주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이나 폭발물 관련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의원은 위험물 발견 시 즉각 대피‧출입 통제‧신고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점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학교 현장의 안전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사건 직후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경찰청 및 각급 학교에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고 해명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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