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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보훈청, 2023 국내 보훈사적지 탐방 ‘Voluntour for Veterans’ 성공적으로 마쳐

  • 등록 2023.09.13 13:18:46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지난 9일과 10일, 2023년 국내 보훈사적지 탐방 ‘Voluntour for Veteran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예술교류재단에서 주최하고 가족용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패밀리타운’에서 후원한 이번 ‘보훈과 봉사, 여행의 만남 Voluntour for Veterans’ 탐방 프로그램에는 약 19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본명 박재한)’과 MZ세대 봉사단 ‘연봉인상’이 함께했다.

 

특히, ‘연마다 봉사를 늘린다’는 슬로건으로 활동하는 봉사단체 ‘연봉인상’은 봉사를 쉽고 재미있는 하나의 문화로 만들기 위하여 활동하는 MZ세대 봉사단체로서, 이번 보훈사적지 탐방을 통해 전후세대인 MZ세대가 보훈의 가치를 기억하고 또 이를 재미있게 알릴 수 있도록 탐방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번 보훈사적지 탐방단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 후 출발해 김포시에 소재한 ‘해병대 김포지구 전적비’, 강화군의 ‘6·25참전용사 기념공원’과 ‘강화도 3.1독립만세 기념비’ 그리고 강화의병전투지이자 현충시설로 지정된 ‘전등사’를 둘러보았다.

 

 

 

특히 ‘해병대 김포지구 전적비’가 있는 애기봉 전망대에서는 다양한 체험 미션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었고, 강화 3.1독립만세 기념비에서는 현지 전문 해설을 통해 보훈과 호국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기도 했다.

 

둘째 날에는 동막해변에서 ‘해안 플로깅’이 진행됐다. 첫날 되새긴 보훈의 가치를 봉사활동을 통해 실현하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플로깅(plogging,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은 봉사단체 ‘연봉인상’에서도 인기 있는 봉사활동 중 하나다.

 

플로깅은 약 1시간 진행됐으며, 연봉인상 관계자는 “이번 플로깅을 통해 해안가를 정리할 뿐만 아니라 플로깅을 보는 다른 관광객들도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등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치만 서울보훈청장은 “이번 여행과 봉사와의 만남을 통해 ‘보훈은 어렵고 재미없다’는 인식에서 탈피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일상적인 보훈문화가 확산되어 국가유공자를 잊지 않고 예우하는 ‘일류보훈’이 실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빛의 벙커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 기간 연장… 신규 인터미션 콘텐츠 공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회를 2024년 3월 3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제주 성산에 있는 빛의 벙커는 2022년 11월 네 번째 전시인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회를 개막하고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폴 세잔과 추상 미술의 선구자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첨단 기술을 통해 구현한 공간을 가득 채운 고화질 영상과 클래식,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사하는 역동적인 몰입감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빛의 벙커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앞두고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회를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에 전시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 빛의 벙커는 지역 예술가인 백성원 작가와 협업해 포토타임을 위한 새로운 인터미션 콘텐츠 '화산도'도 공개했다. 백성원 작가는 어린 시절 제주에서의 추억을 바탕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강렬한 인상을 자신만의 형상과 색채로 그려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콘텐츠를 세 가지 주제로 구성해 △고요하고 평화로운 '새벽' △따스한 햇살이 지나가고 노을이 지는 '초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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