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에 돌입한 가운데, 회기 첫째 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남완현‧박현우‧양송이‧우경란‧유승용‧이규선‧이예찬‧임헌호‧전승관 의원이 선임됐다.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예결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위원장에 양송이 의원, 부위원장에 박현우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오는 20일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구가 구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강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국시비를 포함해 1조225억 원으로 기정예산 1조 249억 원의 0.06%인 6억3,900만 원을 증액했다. 이번 추경은 총 44억7,500만 원을 편성했으나, 구비는 내부유보금을 감액‧활용했고, 국시비 보조금은 6억3,900만 원이 증가됐다.
주요 내용은 ▲집중호우 침수피해 지원 및 풍수해 예방 인프라 확대 15억 7천만 원 ▲무차별 범죄 등에 대비한 주민 안전망 강화 10억6천만 원 ▲1차 추경 이후 내시액 변경 등에 따른 사업여건 변화 반영 18억 원이다.
양송이 위원장은 “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 위원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위원님들과 함께 예산 심사에 대한 원칙을 세우고 구민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박현우 부위원장은 “38만 구민들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게 양송이 위원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님들과 책임감 있게 심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