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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수 수니킴, 진솔한 이야기와 노래로 시청자에 큰 감동 전달

  • 등록 2023.10.05 17:54:4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가수 수니킴이 지난 4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1 TV 아침마당 ‘도전! 꿈의무대’에 출연해 ‘소중한 가족’이라는 사연의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경연에는 조항조의 ‘옹이’를 부른 수니킴 외에 박소창‧강민찬‧김유리‧나현민 가수 등이 출연했으며, 나현민 가수가 진성의 ‘채석강’을 불러 4승을 차지했다.

 

 

수니킴은 어린 시절 서울로 상경해 먹고 살기 위해 많은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이 태어난 후 3만 원짜리 지하 단칸방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그는 늦은 나이에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입학해 자녀들 또래의 어린 친구들과 함께 공부했으며, 총학생회장까지 할 정도로 열의를 다했다. 또, 딸과 함께 수능을 보고 대학에 진학해 공부를 이어 갔다. 그는 레포트를 작성하기 위해 같은 학번인 딸의 도움을 받는 등 대학시절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수니킴의 노래와 이야기를 들은 초대가수 진성은 “수니킴이 살아온 삶의 시간들이 노래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진한 내공이 느껴진다. 제2의 청춘을 펼치길 바란다”고, 이호섭 작곡가는 “나도 만학도의 길을 걸었기 때문에, 어떤 마음으로 노래하고 있는 지 잘 안다”고 응원을 전했다.

 

한편, 수니킴은 이날 타이틀곡 ‘꽃바람 남자’를 비롯해 ‘독도여’, ‘하늘에게 묻다’ 등을 담은 3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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