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상현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장(총경)이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녹조근정훈장 수훈과 함께 경찰대 졸업생으로서 가장 큰 영예인 청람대상 명예상을 수상했다.
이 총경은 국내 첨단산업보호를 위한 산업기밀 유출범죄 검거 및 예방차단 활동에 대한 탁월한 공적을 바탕으로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한데다 한미사이버안보 공조로 북한 김수키 해킹조직이 한미연습 도발을 위해 보안이 취약한 주한미군 내 한국인 근무자를 노린 해킹 공격을 규명하는 등 경찰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공적으로 청람대상 명예상도 수상했다.
이상현 총경은 대구 출신으로 경찰대학(5기)을 졸업한 후 경북경찰청 정보과장, 경산경찰서장, 서울 종암경찰서장, 서울경찰청 보안1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장에 재임 중이다.
또한, 담당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학구파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공학박사학위(해킹 포렌식 전공)를 취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