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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안양천에 수변 문화·휴식공간 조성… 문화 행사 풍성

  • 등록 2023.11.01 08:48:2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수변 허브 문화 도시’, 영등포의 안양천이 새로운 명소로 다시 태어난다. 영등포구는 안양천에 ‘수변 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수변 실험 프로젝트’와 ‘윈터 페스티벌’ 등을 펼쳐 안양천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고 밝혔다.

 

구는 2023년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서울시와 함께 30억 원 규모의 안양천 수변 문화·휴식 공간 조성에 나선다.

 

사업 대상지는 안양천 하류 양평2보도육교 일대의 수변 공간 약 22,000㎡이다. 9호선 선유도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공섬 일대의 생태 환경이 우수한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이 다수 조성되어 있어 많은 주민들이 휴식·여가를 위해 찾는 공간이다.

 

이에 구는 2025년까지 ▲안양천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수변휴식 공간’ ▲카페, 갤러리 등으로 활용 가능한 ‘수변 전망․복합문화 공간’ ▲피크닉이나 소규모 문화 활동이 가능한 ‘수변활동 공간’ ▲수변 풍광을 누리며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산책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걸어서 만나는 일상적 수변휴식 공간이자 수변과 지역문화자원이 연계되는 지역활력 공간으로 안양천을 새롭게 재조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구와 영등포문화재단은 안양천이 시민들의 휴식·교류의 공간이자 문화 향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수변에서 #OO한 #실험하기’와 ‘윈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수변에서 #OO한 #실험하기’는 영등포구 수변을 주제로 한 문화적 실험 프로젝트이다.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실험비 100만 원이 지원된다. 11월 한 달간, 수변 실험 프로젝트 40개가 안양천 등 수변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말 약 열흘간, 안양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안양천 윈터 페스티벌’이 열린다. 윈터 페스티벌은 제방 산책로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조명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빛 산책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크리스마스와 송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는 한강과 샛강, 안양천, 도림천을 연결하는 서울의 대표 수변 허브이자, 서울의 유일한 법정 문화 도시이다. 수변 문화 인프라 확충, 다양한 문화 행사 지원 등 수변 문화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생활 활력 거점으로 도약할 안양천의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 어르신 디지털 활용 교육 ‘앱친소’ 진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 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디지털 활용 교육 ‘앱친소: 앱과 친해지는 소중한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 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모바일 앱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중심 강의가 아니라,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앱설치부터 사용까지 경험해볼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지역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앱들을 선정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앱 설치조차 낯설어했지만, 교육이 진행될수록 자신감을 얻었다. 한 어르신은 소감을 통해 “이젠 자식들한테 물어보지 않고도 내가 직접 앱을 깔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엄하나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돕는 것이 목표였다”며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세대 간 소통의 폭을 넓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구립영등

사랑의열매, 소규모 기관·단체 지원을 위한 ‘모두의 공모’ 사업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5월 26일부터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인큐베이팅형 공모사업 ‘모두의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공모’ 사업은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소규모 기관과 단체를 위해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와 사랑의열매가 함께 뜻을 모아 기획했다.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지원해 온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행정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조직 기반 마련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27일, 광화문과 서울시청 앞 일대에서 열린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가 기부한 성금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 규모는 연간 30억 원씩 3년, 총 90억 원에 달하며, 배분협력기관인 (재)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진행된다. 공모 참여 대상은 상근인력 4인 이하 또는 전년도 결산 기준 세입 총액이 2억 원 미만인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다. 선정된 기관은 연 최대 5천만 원, 3년간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현장 중심의 혁신적 평가 방식으로, 기존의 서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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