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김나희)는 지난 9일, 어르신 200명을 모시고,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의미로 ‘제7회 이웃과 즐겁고 신나는 은빛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시니어 한국 무용, 도림어린이집 원아 장구 공연 등 식전 공연을 통해 축제의 흥을 돋구었으며, 로비에서는 글쓰기, 색연필 그림그리기, 풍경스케치, 인물화, 캘리그라피, 수채화 작품이 전시돼 시니어들의 실력을 뽐내었다. 하이라이트인 본 공연에서는 라인댄스, 챠밍댄스, 맵시체조, 레크체조, 칼림바, 틴휘슬, 우쿨렐레 등이 진행돼 축제의 절정을 장식했다.
은빛축제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으로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이번 은빛축제를 열심히 준비하면서 회원들과 사이가 더 돈독해지고 내년 은빛축제가 벌써부터 기대 된다”고 하시며, 행사를 준비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나희 센터장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도림교회 1층 예향 콘서트홀에서 제7회 은빛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많은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어서 좋았고, 회원들의 전시 작품, 공연을 보면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민들이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축제 진행 소외를 밝혔다.
한편,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는 활기찬 노후 생활과 건강한 삶, 재능 나눔 등을 위해서 평생교육, 건강증진사업, 영프렌즈봉사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