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은 16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관 20주년 나눔의한마당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생활용품 지원 및 문화공연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또, 시설관리공단, CK여성위원회, 서울시교통사 등이 자원봉사로 함께했다.
이번 장애인의날 행사의 슬로건 ‘나눔의 시작은 당신입니다’라는 주제로 △격려사 △후원물품 전달식 △축하공연(오카리나, 너나들이(하모니카), 성악, 나눔의집 벨칸토핸드벨 공연팀) △공지사항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치국 원장은 “나눔의 집은 희망과 행복한 삶의 나눔을 위해 개원해 20년 동안 약 200만 명 이상이 이용한 영등포구의 장애인 복지기관으로 성장했다”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복지 전달 체계에 맞추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장애인들의 권익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지원하고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장애를 바라보는 이 세상의 시각을 바꾸려 노력해야 한다. 장애인 본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