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래동새마을금고(이사장 이일환)는 2일 오후 ‘2024년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좀도리 운동 나눔행사’에는 문래동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지역단체와 소상공인 등이 기부를 통해 십시일반 모은 쌀 3570kg과 라면을 마련해 지역 내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일환 이사장을 비롯해 이시우 문래동장, 김지연‧남완현 구의원, 고기판 전 구의회 의장, 문래동새마을금고 임‧직원, 주민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좀도리 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한줌씩 덜어 부뚜막 단지에 모아 정을 나누었던 십시일반의 정을 기린 운동으로, 주민공동체의 상부상조와 근검절약의 정신으로 법적 보호와 도움의 손길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난 1998년부터 매년 행해지고 있다.
이일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시우 문래동장도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시는 이일환 이사장님과 문래동새마을금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문래동새마을금고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건전한 생활풍토를 조성하고, 윤리경영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해 6월 2일 ESG홍보위원회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홍인식 부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은 지난해 5월부터 매월 빵을 직접 만들어 쪽방촌을 비롯한 소외계층과 경로당 등에 전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