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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끌족의 눈물…올해 1월 임의경매 신청 11년만에 최대

  • 등록 2024.02.09 09:29:1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대출금을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가는 주택이 올해 들어 급증하고 있다.

9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월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총 5천117건으로 전월(3천910건)에 비해 30.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1월(5천407건) 이후 월간 기준 최다 기록이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의 재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법원에 경매를 신청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이 채권자일 때 임의경매가 활용된다.

부동산업계에서는 2020년 전후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 무리하게 대출받아 아파트 등을 산 소위 '영끌족'들이 2년 넘게 지속된 고금리를 버티지 못하면서 경매에 넘어간 물건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한 해 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총 3만9천59건으로 전년도(2만4천101건)에 비해 62% 급증했다.

작년 월평균 3천여건이었던 신청건수가 올해 1월 5천건으로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천639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이 751건으로 전월보다 76%나 늘어났다. 서울(510건), 인천(363건) 등이 뒤를 이었다.

 

경매 매물이 쏟아진 부산의 경우 전국 최저 낙찰률을 기록하는 등 경매시장은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에서 진행된 주거시설 경매는 총 630건이었는데, 이 중 111건만이 낙찰돼 낙찰률이 17.6%에 그쳤다.

경매에 나온 물건 10건 중 주인을 찾은 물건이 2건도 안 된다는 의미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매매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경매 물건 증가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3·8 의거서 대전·충청이 보여준 용기 가슴에 새길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8일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3·8 민주의거일을 맞아 "66년 전 대전·충청이 보여준 담대한 용기를 자랑스러운 역사로 가슴에 새기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제66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대전·충청의 용기는 불의와 억압의 장벽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빛을 밝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1960년 봄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깊은 어둠 속에 놓여 있었다"며 "그러나 대전과 충청은 국난의 시기마다 역사를 지켜낸 충절의 고장임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28 민주운동, 3·15 의거와 함께 전국적 저항의 불씨가 됐고 4·19 혁명으로 이어져 부정한 권력을 무너뜨리는 역사적 전환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총리는 "2024년 겨울 불법 계엄과 내란으로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가 한순간에 벼랑 끝 위기에 처하게 됐지만 우리 국민은 절망 대신 스스로 빛이 됐다"며 "66년 전 대전의 학생들이 정의의 행진을 멈추지 않았듯 대한민국 국민은 빛의 혁명에 나섰고 노벨평화상 후보로도 추천됐다"라고도 언급했다. 3·8 민주의거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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