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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양육 인지 감수성 도입하자"

  • 등록 2024.02.14 14:31:4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14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사회가 '육아에 최적화된 멀티 인큐베이터 육아공동체'로 변화하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담임목사는 이를 위해 '양육 인지 감수성'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일상에서 성별의 차이를 이유로 생기는 차별이나 불균형을 민감하게 감지하는 능력을 성 인지 감수성이라고 부르는 것에 착안한 개념으로,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당사자들이 겪는 어려움이나 차별, 부당한 대우 등을 파악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시정할 수 있는 감각을 기르자는 취지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양육 인지 감수성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배포하고, 유명 인사들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저출생 대응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지급한 출산 장려금을 올해부터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아이 이후 출산에 대해서는 1천만원으로 인상하기도 했다.

이 교회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1958년 창립 이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여성 장로를 올해부터 장립(將立·장로로 선정된 자에게 교직을 줌)한다는 계획이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운동, 소외된 노인을 위한 지원 활동, 다문화 가족을 위한 사역 활동, 평양심장전문병원 건축을 위한 노력 등 그간 이어온 사업·활동도 계속한다.

영등포구, 1인가구 주거 불편 해결사로 나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1인가구의 주거 생활에 대한 불편함을 쉽고 빠르게 해결해 주기 위해 ‘영일이의 엄마아빠’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영등포구의 1인가구 비율 또한 전체 가구의 50.5%(97,015명)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1인가구가 생애 주기 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구의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구는 ‘영일이의 엄마아빠’ 사업을 통해 혼자 생활하는 1인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편안하고 만족도 높은 삶을 지원한다. ‘영일이’란 ‘영등포구 일인가구’의 줄임말이며, 구가 엄마,아빠를 대신해 1인가구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불편 사항들을 신속히 해결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사업에서 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사회적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어 안전이 보장된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소한 것부터 복잡한 유형까지 다양한 요청사항을 해결해 준다. ▲벌레 잡기 ▲못질하기 ▲공구 대여 등과 같은 가벼운 도움부터 ▲방충망‧실리콘 부분 보수 ▲창문 보온 비닐 부착 ▲문고리‧조명 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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