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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문인협회 영등포지부, 회장 이‧취임식 개최

김현삼 7대 회장 취임, 김옥춘 6대 회장 이임

  • 등록 2024.03.05 11:30:0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국문인협회 영등포지부는 지난 4일 오후 영등포문화학교 1층 대강당에서 6‧7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지난 2월 16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김현삼 7대 회장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삼 신임 회장, 김옥춘 이임 회장,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규선‧박현우 ‧이순우 구의원, 채현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 정종명 전 이사장, 심상옥 국제펜 한국본부 부이사장, 홍금자 고문 등 신‧구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 김현삼 신임 회장의 취임과 영등포문협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먼저 1부 식전행사에서는 김상복 연주자의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회원들의 노래와 시낭송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이태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이‧취임식에서 김옥춘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제가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김현삼 신임 회장께서 잘 이끌어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현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작가는 스스로 뽕잎을 먹고 자란 누에다. 누에가 뽑아낸 실은 문학 현실로 나아간다. 작가는 혼자 작품을 자아내야 한다. 그런 만큼 취임해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은 어설플 수 밖에 없다”며 “우선, 전임 김옥춘 회장님을 이어 영문협이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의 문학적 결실과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곳이 되게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다음으로 영등포구는 과거 주변을 포괄하고 있었으나 분구를 거치면서 흩어진 문학 자산을 수집해야 한다고 본다. 그건 작품 쓰기에도 바쁜 작가 집단이 하기에는 이미 벅찬 일이 됐다. 그동안 영등포에서의 예술은 각자의 역할에만 맡겨져 있었다”며 “다행인 것은 영등포가 서울의 25개 구 중에서 첫 번째로 문화도시로 선정됐고, 최호권 구청장님은 현직 시절에 영등포예총 설립을 주도하신 분으로 문화와 예술에 관심과 열정이 높으시다. 영문협은 그런 열린 인식에 호응할 준비에 벅차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영문협은 문화도시 영등포의 홍보에 기여하고, 문학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영등포의 문학 자산의 중심이 되어 나갈 것”이라면서도 “바람이 있다면, ‘영등포 문학의 집’이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김현삼 회장은 김옥춘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홍석영 고문과 이행자 부회장 등 신임 임원들에 대한 위촉장과 선임장을 수여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김현삼 신임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영등포문협의 발전을 기대한다”며 “구도 영등포 문화발전을 위해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등도 격려사를 통해 “김현삼 신임 회장과 영등포문협이 구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문학의 확산을 이뤄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현삼 신임 회장은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PR광고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정년 퇴임했다. 문장21을 통해 등단한 후 해양문학상, 영등포문학상, 등대문학상, 여수해양문학상, 계간문예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단편집 ‘달팽이의 꼬리’,‘디오게네스의 탱고’ 등을 출간했다.

 

한편, 한국문인협회 영등포지부 신임 임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고문: 이은집 소설가, 최영희 시인, 마해성 시인, 배문석 시인, 홍금자 시인, 홍석영 시인(6)

자문위원: 이경배 시인, 유걸호 시인, 이경우 시인, 이임진 수필가, 이남숙 시인(5)

심의위원: 박상재 아동문학가, 이문형 시인

명예회장: 김옥춘 수필가

회장: 김현삼 소설가

부회장: 이행자 시인, 이연수 아동문학가

감사: 박귀숙 수필가, 유임순 시인

사무국장: 이태순 시인

사무차장: 김예서 시인

재무위원 : 신가은 시인

운문분과위원장: 홍정희 시인

산문분과위원장: 김영범 소설가

아동문학분과위원장: 이은희 아동문학가

시낭송분과위원장: 김예서 시인

홍보위원장: 김윤섭 시인

대외분과위원장: 전정애 동시

 

심오택 제9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취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7월 24일 제9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에 심오택 전 국무총리비서실장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전 위원장의 사임에 따른 것이며,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이다. 심오택 신임 위원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 서울대 행정학과(석사), 캐나다 토론토대 경영대학원(MBA),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박사)를 졸업하고,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국무총리비서실장을 지내면서 공직자로서 풍부한 행정 경험을 겸비했으며, 통솔력과 조직관리 능력도 탁월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사행산업에 관한 감독과 불법사행산업에 관한 감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7년 9월에 설치된 국무총리 소속 행정위원회로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의 차관급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11명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현재 제6기(2023.3.3.~2026.3.2.) 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신임 위원장은 국무총리실의 정책조정 경험을 바탕으로 사행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불법사행산업 감시 등 사행산업 현안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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