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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갑 채현일 후보‧영등포을 김민석 후보 당선

  • 등록 2024.04.11 09:49:2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채현일‧김민석 후보가 영등포갑‧을 지역에서 각각 당선됐다.

 

채현일 후보는 73,163표(54.53%)를 득표해 55.913표(41.67%)를 얻은 국민의힘 김영주 후보를 17,250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는 5,084표(3.78%)를 득표했다.

 

채현일 당선인은 소감을 통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곁에서 든든하게 지지해주시고 끝까지 믿어주신 모든 분들의 덕이다”라며 “숨가팠던 선거운동 기간 내내, 버틸 수 있었고 열정적으로 뛸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이 ‘채현일’이 되어 주셨기 때문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낡은 정치를 깨뜨리는 변화와 혁신의 상징이자 도구로 저, 채현일을 선택해 주신 여러분이 ‘진정한 오늘의 승리자’이다.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이다”라며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 잊지 않겠다. ‘새로운 영등포 만들겠다’는 각오, ‘구민을 위해 낮은 자세로 헌신하겠다’는 결심, ‘낡은 구태 정치가 아닌 탁트인 정치를 하겠다’는 신념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채현일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이제, 다시 시작이다. 조금의 숨 고르기 없이 더 크게 뛰고자 준비해서 국민의 대표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 채현일! 약속을 지키는 진짜 정치, 더불어 함께 하는 탁트인 정치, 제대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채현일 당선인은 공약으로 △영등포역 경부선 및 당산역 2호선 철도 지하화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영등포 지역화폐 예산 확대 및 국고지원 상시화 △주 4.5일 도입·확산 지원 등을 약속했다.

 

영등포을 김민석 후보는 49,651표(50.18%)를 득표해 48,516표(49.03%)를 얻은 국민의힘 박용찬 후보를 1,135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정기 기후민생당 후보는 778표(0.78%)를 득표했다.

 

김민석 당선인은 소감을 통해 “어려운 선거를 여기 계신 분들, 그리고 민심의 지원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어려운 때에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됐으니 당과 국회, 나라를 생각하면서, 우리 지역을 생각하면서, 선공후사하면서 모든 걸 바치는 그런 정치를 통해서 귀한 뜻에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국정 방향이 바뀌기를 바라는 큰 민심의 파도, 거대한 물결, 그 지원 위에서 당선될 수 있었다. 그것을 귀하게 받아서 반영하는 정치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영등포을에서 총각으로 시작했던 김민석이 이제는 정말로 나라와 국민과 지역을 위한 책임감을 가지고 정치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민석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임기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각오를 가지고 지역 발전에도 전력투구하겠다”며 “제게 채찍질해주신, 상대 후보를 지지하셨던 주민 여러분의 뜻도 다 받아서 지역 발전에 반영하도록 하는 게 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약속했다.

 

김민석 당선인은 공약으로 △여의도 금융특구 조성 △국제학교 및 명문대 융합캠퍼스 유치 △신길 명품교육타운 조성 △남부도로사업소 복합개발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갑 지역은 선거인 수 총 193,458 중 135,823명이 투표했으며, 세 후보가 얻은 134,160표 외에 1,663표가 무효처리 됐다.

 

을 지역은 선거인 수 총 141,494명 가운데 100,141명이 투표했으며, 세 후보가 득표한 98,945표 외에 1,196표가 무효처리 됐다.

강남구, 전기차 충전시설 있는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포 설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실내 공영주차장 20곳에 질식소화포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남구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누적 1만3천703대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다. 이에 구는 자체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지역 공영주차장 56곳 가운데 전기차 화재 시 인명·재산 피해가 크게 이어질 수 있는 실내 주차장 20곳에 질식 소화포 22개를 설치했다. 논현·언주초등학교 공영주차장 3곳에는 열화상 카메라 9대를 비치했다. 질식 소화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차량을 덮어 산소를 차단, 유독가스 확산을 막고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는 장비다. 열화상 카메라는 통합주차관제센터와 연동돼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 발생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구는 23일 오후 2시 역삼문화공원 제1호공영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 훈련을 한다. 훈련에는 구청과 강남소방서, 관련 업체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한 화재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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