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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스펙터클 전개 속 펼친 입체적 열연

  • 등록 2024.04.16 11:56:16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비주얼과 연기를 모두 아우르는 캐릭터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수호는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제작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주)슈퍼북)에서 왕실의 충격적 비밀과 보쌈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운명이 뒤바뀐 왕세자 이건 역으로 출연, 복잡다단한 인물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화에서는 영문도 모른 채 보쌈 당한 이건이 최명윤(홍예지 분)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도망쳐 다시 입궐하는 데 성공, 비밀을 아는 모두를 죽이겠다는 대비(명세빈 분)와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최상록(김주헌 분)에게 침통의 주인을 찾아 달라고 은밀하게 부탁을 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방송 말미에는 이건이 한밤중에 상선 무리들에게 기습을 당하게 되고, 자신의 측근인 동궁전 내시 한상수(김성현 분)로부터 비수로 찔림을 당해 쓰러지는 절체절명 위기 엔딩을 맞으며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 과정에서 수호는 눈가리개를 한 채 최명윤과 도망치는 이건을 능청스럽고 코믹하게 풀어내 폭소를 불러일으켰음은 물론, 대비와의 불꽃 튀는 대치와 측근에게 배신당하는 절망적 상황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 입체적인 열연으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한편 수호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강남구, 전기차 충전시설 있는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포 설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실내 공영주차장 20곳에 질식소화포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남구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누적 1만3천703대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다. 이에 구는 자체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지역 공영주차장 56곳 가운데 전기차 화재 시 인명·재산 피해가 크게 이어질 수 있는 실내 주차장 20곳에 질식 소화포 22개를 설치했다. 논현·언주초등학교 공영주차장 3곳에는 열화상 카메라 9대를 비치했다. 질식 소화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차량을 덮어 산소를 차단, 유독가스 확산을 막고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는 장비다. 열화상 카메라는 통합주차관제센터와 연동돼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 발생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구는 23일 오후 2시 역삼문화공원 제1호공영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 훈련을 한다. 훈련에는 구청과 강남소방서, 관련 업체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한 화재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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