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길5동 마을축제인 제6회 신오철쭉제가 지난 13일 신길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회의원, 유승용‧차인영‧우경란‧양송이 구의원, 조남형 한결새마을금고 이사장, 강재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등 내‧외빈 및 직능단체 관계자, 주민 500여 명이 함께했다.
신오철쭉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호)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박연우 총무의 사회로 오전 색소폰/드럼 등 식전행사, 오후 개회식과 주민노래자랑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 행사장에는 먹거리 장터와 쉼터, 팝콘, 봉숭아 물들이기, 서예, 프리마켓, 두더지 게임, 추억의 포토존(교복 무료 대여소), 그리고 두더지 게임, 풍선아트, 심폐소생술 체험,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코너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주민화합의 장이 됐다.
한편, 신오철쭉제는 지난 2013년도부터 동네축제로 시작됐으며, 지난해 4천 그루, 올해 3,500그루가 구청지원으로 추가 식재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태호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드리며, 가슴 쭉 펴고, 화사한 철쭉에 취한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