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오재경)는 10일 오후 2시 화재 피해 주택을 찾아 피해복구 재활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6일 도림동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삶의 의욕을 되찾고 본래의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화재피해복구 재활센터’를 운영했다.
피해복구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구청ㆍ주민센터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잔존물 제거ㆍ청소, 연소 폐기물 수거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로 인한 폐기물 배출 ▲주택 내부 청소 지원 ▲화재 피해자 재난심리회복 상담 지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및 사용법 교육 등이다.
오재경 서장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 빨리 생활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며 “화재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이 나오지 않도록 화재 예방ㆍ진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