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
영등포구립도서관은 영등포구미래교육재단과 협력해 ‘영등포 독서장학생 사업’을 운영한다.
‘영등포 독서장학생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격차와 문해력 저하 문제가 대두되면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독서문화진흥을 목적으로 전개된다. 이를 위한 첫걸음은 어린이의 독서 습관 일상화이다. 긍정적인 도서관 이용 및 독서 경험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독서장학생은 2024년도 시범 운영 사업으로 오픈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다수의 참여자가 매일 집 근처 도서관에 방문하여 활발하게 독서 활동하고 펼치고 있으며, 이 열기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힘입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 독서장학생 사업은 6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4개월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이며, 영등포구 도서관(25)개소 통합회원이다.
평가 기준은 영등포구 ▲도서 대출 권수 ▲도서관 방문 횟수 ▲독서 공유 횟수로 총 35명의 장학생을 추천해 1인당 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7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연체자 특별 사면 이벤트를 개최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독서장학생이 어린이의 독서 활동을 확산하고, 자기주도적 독서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 독서장학생 사업은 영등포구립도서관(대림, 문래, 선유, 여의샛강, 생각공장) 5개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