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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 관내 노래연습장업 종사자 현안 합동 간담회 개최

  • 등록 2024.07.29 17:17:2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영등포구청·영등포경찰서는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와 함께 지난 7월 15일 오후 3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노래연습장업 종사자 권리 증진 방안’을 주제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합동 간담회에는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국민의힘, 영등포본동·신길3동),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 영등포구청 김형성 행정국장이 참석했으며,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 하필수 회장, 곽노경·이상모 부회장, 김성환 이사, 서울시노래연습장업협회 영등포지회 손용범 지부장 외 관내 노래연습장업 종사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노래연습장업 종사자들은 취객에 의한 폭력, 악의적인 불법영업 신고행위(일명 ‘노파라치’)에 노출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관할 관청은 노래연습장업 종사자들에게만 행정처분을 내려 최소한의 자기방어조차 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답답함을 읍소했다.

 

신길동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 중인 성기충씨는 “얼마 전 주폭에 의해 머리를 가격당해 생명의 위협을 느꼈지만 노래연습장 영업을 위해 최소한의 방어도 할 수 없었다”며 “생계 때문에 손님의 폭력 앞에서 아무 대응을 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서 회의감마져 들었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 중인 박용진씨는 “노래연습장업 단속에 있어 자치구의 재량권이 있기 때문에 영등포구청과 영등포경찰서는 주폭, 노파라치 등에 의한 불법영업 신고에 있어서는 처벌 완화를 당부한다”고 했다.

 

김형성 행정국장은 “노래연습장업 종사자분들의 영업상 애로사항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구청에서도 행정처분을 감면하는 등 종사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재량권을 행사하는 것은 타 자치구의 상황도 충분히 고려해 접근해야 할 문제이며, 무분별하게 재량권이 오남용 될 경우 결과적으로 노래연습장업 종사자들의 권리를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은 마무리 발언으로 “이번 간담회는 관내 노래연습장업 종사자들의 영업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관할 관청이 합동으로 참석하여 현장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지자체 최초의 사례인 것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적극적인 공론화 작업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전체 노래연습장업 종사자들의 의제가 국회 차원에서 심층적인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 확보 환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영등포구 관내 노후 보도 정비,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도림천 재난 대응시설 개선 등 총 4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긴급하거나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서울시장의 심사를 거쳐 교부되는 예산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가마산로 노후보도 정비 9억 원 ▲도영로 외 2개소 노후보도 정비 12억 원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5억 원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 4억 3,400만원 등으로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가마산로(도림로 300~신길로 149)와 도영로 일대 보도 정비를 통해 노후·파손된 보도와 경계석·측구를 개선해 보행자 안전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제설 자재 창고 부지를 활용한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으로 주차장·체육시설 등을 갖춘 생활 SOC를 확충함으로써 주민 생활 편의와 여가·체육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를 통해 차단 구조물과 CCTV, 전광판, 방

오세훈 서울시장, 성탄절 한파 예보에 ‘안전관리 강화’ 긴급지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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