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박현우 영등포구의원, “무기력한 정당의 비참한 모습에 좌절 넘어 울분”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실시

  • 등록 2024.08.23 15:15:5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23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박현우 의원은 먼저 “저는 정당 정치에 기초한 의회 민주주의자이자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40대 소장파 의원”이라며 “주민의 대변인으로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실천하고 있다. 오직 손에 잡히는 변화로 주민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당면 과제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저는 정당 정치를 파괴하고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비겁한 기성 정치에 반대한다. 주권자인 주민보다 공천권을 가진 권력자가 우선인 불공정한 결탁, 의도적 배제와 원칙 없는 패거리 정치에 반대한다”며 “의원총회 투표로 민주적 절차를 통해 결정한 공식 당론마저 그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상식적 해당 행위도 서슴지 않고, 그 결과까지 손바닥 뒤집듯 뒤바꾸면서도 아무런 사과도 어떠한 처벌도 없는 무기력한 우리 정당의 비참한 모습에 좌절을 넘어 분노한다”고 했다.

 

또, “당원 주권 시대에 정당 정치의 신뢰를 져버린 반민주적 이익 카르텔에 강력히 반대한다. 혼탁하고 저급한 정치로 민의를 왜곡하는 악의적 행태는 정당 정치와 의회 민주주의의 적이다”라며 “그들은 비민주적이고 반애국적이다.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공공의 적은 진정한 민주주의와 거리가 있으며, 권력을 독점한 가짜 민주주의 세력은 우리의 미래를 파괴하고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양심을 팔고 오만과 독선에 가득 찬 반민주세력의 폭정 앞에 의회 민주주의는 무기력하게 주저앉고 있다”며 “군부독재 종식하고 대통령 직선제 이번에 87체제, 우리의 빛다운 일은 이 위대한 민주주의 체제가 비참하게 그 앙상한 가지만 남긴 채 쓰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래서야 되겠는가? 이렇게 그저 보고만 계실 것인가?”라며 “독버섯처럼 민주주의를 처참히 무너뜨리고 정당 정치를 파괴하는 암묵적 공조와 민주주의 핵심인 원칙과 신뢰를 저기 저 헌신짝처럼 내던져버리는 퇴행적 협잡은 우리 모두의 적이다. 공공의 적이다. 민주주의의 적이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저는 꿋꿋이 저의 정치적 소신을 지켜왔다. 반민주적 행태에 고개 숙이지 않았고, 부끄럽게 타협하지 않았다. 그저 정당 정치와 의회 민주주의의 길을 걸어왔다”며 “그 길은 참으로 고독했다. 하지만 저는 흔들림 없이 오직 민주주의의 길을 지켜왔다. 짙은 어둠에서도 미래를 향한 원칙과 상식의 길을 비추어 왔다. 이제 우리의 민주주의를 다시 바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당 정치를 복원하고 의리의 민주주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그래서 새로운 우리의 미래를 우리 모두의 손으로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함께 싸워야 한다. 함께 심판해야 한다. 함께 전진해야 한다”며 “우리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끝까지 끈질기게 추구할 것이다.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반민주적 세력은 우리를 억압하고 굴복시키려 하겠지만 결코 우리는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현우 의원은 마지막으로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다. 오늘의 삶은 우리가 내일을 살아갈 미래의 삶 속에서 한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바로 지금 새로운 미래를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변화를 이루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 길로 전진해야 한다. 끝까지 투쟁하고 끈질기게 싸운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새로운 미래를 향해 여러분이 힘을 더해 주시기 바란다. 역사는 우리의 편에 서 있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