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5 (토)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6.9℃
  • 맑음서울 5.2℃
  • 구름많음대전 4.1℃
  • 구름많음대구 4.8℃
  • 구름많음울산 8.3℃
  • 맑음광주 7.6℃
  • 맑음부산 10.3℃
  • 맑음고창 4.4℃
  • 구름조금제주 10.7℃
  • 맑음강화 2.0℃
  • 구름많음보은 0.3℃
  • 흐림금산 2.2℃
  • 맑음강진군 5.7℃
  • 구름많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정치

서울시의회, 사고우려 지역 방호울타리 강화

  • 등록 2024.08.26 14:11:3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계기로 서울시내 교통사고 다발 지역 등에 기존 보행자 울타리보다 강화된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서울특별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최근 입법예고했다.

 

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송파4)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보행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는 경우 해당 구간에 강화된 방호울타리 등 보행자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언급하며 "근래 차량이 보도에 돌진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늘고 있어 이를 예방할 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7월 1일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에 설치된 가드레일(울타리)은 사실상 무용지물이나 다름이 없었다.

 

희생자들은 가드레일이 길게 처져 있는 인도에 있다 변을 당했는데, 가드레일이 보행자를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또 사고 발생 지역의 속도제한은 시속 30㎞이고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가드레일이 설계되긴 했지만, 이례적으로 100㎞로 달리는 차량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문제는 서울에 있는 가드레일 대부분이 차량 돌진 때 보행자를 보호하지 못하는 '보행자용'이란 것이다.

 

서울시의 가드레일 설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 가드레일(울타리)이 설치된 곳은 총 1만2,600여 곳으로 이 가운데 83%가량이 보행자용, 나머지 약 17%는 차량용으로 나타났다.

 

 

보행자용 가드레일은 기본적으로 보행자의 무단 횡단을 억제하고, 보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역할을 하는 게 주된 목적이라 차량 돌진 때 보행자를 보호하기 힘들다.

 

차량용은 차량 충돌 시험 등 강화된 성능 기준을 충족해야 해 충격을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다.

 

시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사고 위험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내구성이 높은 방호울타리를 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현우 구의원,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 국민의힘)은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 영등포구새마을회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1일 오후 3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11일 박현우 의원실과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가 주관해 진행한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의 성과에 기초해 논의의 범위를 신길1동 ‘샛강두리’(회장 박남일)에서 영등포구 관내 골목형상점가인 신길3동 ‘별빛뉴타운’(회장 하재영), 양평1동 ‘어울림’(회장 박미영)으로 확대해 상호협력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특히 근면·자조·협동 정신으로 국민 역량을 결집하는 ‘영등포구새마을회’(회장 구춘회)와 상생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순우 의원, 영등포구청 정경환 일자리경제과 상권활성화팀장, 박현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팀장, 이정왜 신길1동장, 박남일 신길1동 샛강두리 상인회장, 하재영 신길3동 별빛뉴타운 상인회장, 박미영 양평1동 어울림 상인회장, 김명희 한국시장경영원 대표, 구춘회 새마을회장, 이선숙 새마을부녀회장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