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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9월 서울, 세계인이 주목하는 ‘미술도시’로 변신한다

'제2회 서울아트위크' 개최

  • 등록 2024.09.02 09:14:2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9월, 서울이 '세계적인 미술 도시'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제2회 서울아트위크'를 개최하고, 이 기간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 등을 연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제아트페어, 야외 전시는 물론 서울시립 미술관,박물관을 비롯한 서울시내 갤러리 100여 개 이상이 참여해 서울을 찾은 전 세계 미술 관계자와 애호가들이 '매력도시' 서울에서 다양한 미술전시와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 전역을 '미술 축제'의 분위기로 물들이겠다는 목표다. 

 

'서울아트위크'는 지난해 국제적 미술 행사인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을 맞아 첫 개최한 후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2022년 첫발을 내딛은 '키아프,프리즈 서울'은 작년 15만 명(키아프 8만, 프리즈 7만)의 관람객이 찾으며 서울이 '아시아 미술시장의 허브'로서의 저력을 갖춘 도시임을 증명했다. 올해는 더 많은 미술 관계자와 애호가가 서울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와 함께 개최해 서울아트위크의 활동 범위를 확장한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아시아프(7.30.~8.25.) △부산비엔날레(8.17.~10.20.) △미술여행주간(9.1.~9.11.) △서울아트위크(9.2.~9.8.) △프리즈(9.4.~9.7.) △광주비엔날레(9.7.~12.1.)를 총망라하는 전국적인 행사다. 

 

올해 서울아트위크의 메인 행사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서울조각페스티벌'(9.2.~9.8.)이다. 서울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제1회 서울조각상'의 입선작 10점과 2024 '조각도시 서울' 아트디렉터 맹지영의 초청작이 최초로 공개된다. 

 

'서울조각상'은 서울시의 '조각도시 서울' 계획의 핵심 프로젝트다. 국내외 우수 조각가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 조각계의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공원 등 열린 공간에서 야외 전시를 개최해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쉽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아트위크 기간 서울시 대표 공립 미술관,박물관인 △서울시립미술관 △서울공예박물관에서도 아트위크와 연계한 기획전시 및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아울러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8.29.~9.8., DDP), △서울패션위크(9.3~9.7., DDP) 등의 대규모 행사와 기간을 함께해 도시 곳곳의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의 대규모 소장품 기획전은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미술아카이브에서 총 4곳에서 열린다. 9월 3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퍼포먼스와 참여 프로그램,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된다. 

 

내년 상반기 개관하는 국내 최초 공공사진 미술관인 '서울사진미술관(도봉구 창동)' 개관을 앞두고 국제세미나도 개최한다.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노원구 중계동)에서 9월 3일 개최되는 이번 국제세미나 '사진의 자리'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들의 발제를 통해 미술관 건립과정을 소개하고, 유럽과 아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제적 명성의 사진 전문기관 수장들을 대거 초청해 비전과 프로그램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공예박물관은 특별기획전 '공예로 짓는 집'을 2024년 9월 5일부터 2025년 3월 9일까지 연다. 현대공예가와 전통 장인, 건축가,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20인(팀)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실내,외 건축 공간에 담긴 공예 요소를 발견하고, 바닥에서 지붕에 이르는 건축의 기본 구조와 개념을 확장된 공예의 관점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을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한다. 국내 최정상 예술가들이 모여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해 아트위크 기간 서울 도심을 화려하게 비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아트위크누리집(https://artinseoul.kr/artweek)에서 시립문화시설의 연계 행사를 포함, 서울시내 각 지역별 갤러리 100여 개의 전시정보와 부대행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70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탬프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해 서울아트위크를 보다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아트위크 전용 누리집에는 서울아트위크 기간 동안 서울 소재 미술관(공립,사립), 갤러리, 대안공간 등 99개 기관에서 열리는 100여 개의 전시정보를 모두 담았다. 

 

스탬프투어는 아트위크 기간 동안 서울 시내 미술 관련 기관 5곳을 관람하고 인증하면 서울아트위크 굿즈(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축제스탬프 앱'을 설치하고, 각 기관별 QR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아트위크 굿즈는 열린송현녹지광장의 인포센터에서 제공한다. 참여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서울아트위크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시립 레지던시 입주작가 52명 작업실에 해외 미술전문가를 초청하는 '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립 레지던시 중 △금천예술공장(16명,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36명, 서울문화재단)의 입주작가가 참여하며, 이를 통해 작가들의 해외 진출 기회와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4 서울시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의 온라인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하고, 서울아트위크 누리집에 소개해 국내외 미술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추진한다. 

 

'제2회 서울아트위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트위크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이 밖에도 행사 시간 중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운영되는 '인포센터'에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포센터에서는 아트위크 리플릿, 서울시 관광홍보 리플릿 등을 배부하고 지역 갤러리 관람 등을 안내한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서울아트위크는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미술 행사를 총망라해 시민들에게는 국제적 수준의 미술 행사를 즐길 기회를, 예술가들에게는 해외 진출의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아트위크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미술 도시'로서의 서울 브랜드를 확립하고, 시민과 해외 관람객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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