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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버스, 10년 전보다 시속 2㎞ 느려…"광역버스 증가 탓"

  • 등록 2024.09.15 10:15:1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버스 통행 속도가 10년 전보다 시속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가 지난해 서울에서 운행되는 간선·지선·순환·광역 버스노선 총 385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작년 버스 평균 통행속도는 18.0㎞/h였다.

전년도와 같았지만 10년 전인 2013년에 평균 시속 20㎞였던 것과 비교하면 2㎞ 느려졌다.

지난해 간선버스 평균 통행속도는 17.9㎞/h로 전년 대비 0.1㎞/h 줄었다.

 

지선버스는 17.1㎞/h로 변화가 없었고 광역버스는 24.7㎞/h로 전년(25.0 ㎞/h)에 비해 0.3㎞/h 느려졌다.

10년 전과 비교해 광역버스는 26.5→24.7㎞/h로 1.8㎞/h, 간선버스는 18.7→17.9㎞/h로 0.8㎞/h, 지선버스는 17.8㎞→17.1㎞/h로 0.7㎞/h로 감소했다.

광역버스, 간선버스, 지선버스 순으로 더 느려진 셈이다.

버스 통행속도를 차로 유형별로 보면 일반차로는 18.1㎞/h로 전년보다 0.2㎞/h 줄었다.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15.2㎞/h로 0.1㎞/h 느려진 반면 중앙버스 전용차로는 18.0㎞/h로 0.3㎞/h 빨라졌다.

 

서울 버스업계는 운행 속도가 느려진 주요 원인으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가 늘어난 점을 꼽고 있다.

버스전용 차로는 한정적인데 통행량이 늘다 보니 속도도 떨어졌다는 것이다.

시는 우선 광역버스 전용 '광역환승센터'를 추가로 짓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당산역 인근에 역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광역버스 환승센터를 지었는데 다른 지역에도 더 지어 간선버스와 광역버스가 뒤엉키며 혼잡을 유발하는 상황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광역환승센터를 추가로 짓고, 장기적으로는 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보훈청, ‘2025 제2회 메모리얼 봄꽃 하이킹’ 성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 26일 광복 80주년 및 국립서울현충원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일대에서 진행된 ‘2025 제2회 메모리얼 봄꽃 하이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박일하 동작구청장·소형기 육군사관학교장·정석화 동작경찰서장·정선웅 동작소방서장· 김동수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인(육군사관생도)·경찰·소방관 등 제복근무자들과 시민, 학생 등 약 1,500명이 함께 하였다. 참가자들은 현충탑 단체 참배를 시작으로 봄꽃이 만개한 독립유공자 묘역·장군 제1묘역·호국의 묘 전망대 등 내부 묘역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스탬프 거점마다 마련된 포토존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걷기 행사 이후에는 완보증 및 기념품 수여를 비롯해 메모리얼 퀴즈·국방부 의장대 시범·경품 추첨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정애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로 일상 속에서 보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현충원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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