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화)

  • 흐림동두천 0.7℃
  • 흐림강릉 2.2℃
  • 흐림서울 3.3℃
  • 흐림대전 4.1℃
  • 흐림대구 3.5℃
  • 흐림울산 3.8℃
  • 흐림광주 5.3℃
  • 흐림부산 4.3℃
  • 흐림고창 4.1℃
  • 제주 6.7℃
  • 흐림강화 1.5℃
  • 구름많음보은 2.8℃
  • 흐림금산 3.6℃
  • 흐림강진군 5.2℃
  • 흐림경주시 3.8℃
  • 흐림거제 5.4℃
기상청 제공

정치

인천 강화군수 보선…양당 대결에 안상수 가세

9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계열 7번 승리…보수 텃밭 바뀔지 관심

  • 등록 2024.09.28 11:15:3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혼전 양상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8일 인천시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강화군수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더불어민주당 한연희(65), 국민의힘 박용철(59), 무소속 안상수(78)·김병연(52) 등 4명이 입후보를 마쳤다.

농어촌 지역인 강화군은 역대 9차례의 군수 선거(재보선 포함)에서 국민의힘 계열 후보들이 7차례나 승리한 '보수 텃밭'으로 분류된다.

1995년과 1998년 1·2회 지방선거에서만 김선흥 후보가 각각 민주당과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당선됐을 뿐 이후 7번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계열 후보들이 잇따라 승리를 거뒀다.

 

2006년과 2010년 안덕수 후보, 2014년 이상복 후보, 2022년 유천호 후보가 무소속으로 당선되긴 했지만, 당선 후에는 모두 국민의힘 계열 정당에 복당했다.

이런 점 때문에 지역 정가는 이번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후보의 우세를 점치기도 했지만, '백전노장' 안상수 후보의 가세로 보선 정국이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안 후보는 2002∼2010년 8년간 인천시장을 역임했고, 15대(계양강화군갑)·19대(서구강화군을)·20대(중동강화군옹진군) 등 3선 국회의원을 지내 강화에서는 인지도가 매우 높다.

이로 인해 여권 지지층 표심이 국민의힘 박 후보와 무소속 안 후보 사이에서 분산될 경우 민주당 한 후보와 더불어 상당한 접전이 펼쳐질 수 있다.

안 후보는 "당내 후보 경선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지만, 여당 지지 표심을 의식한 듯 "당선되면 즉시 복당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안 후보의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지난 27일 박용철 후보 선대위 발대식에서 "경선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고 명분이 없는 행동"이라며 "당 대표로서 이렇게 말한다. 복당은 없다"고 강조했다.

다른 후보들은 팔순을 바라보는 안 후보의 입후보가 보선 정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각자의 전략에 따라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

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지역 경제를 확실히 살려 놓겠다"며 "어르신이 제대로 대우받으며 소외계층이 차별받지 않고 젊은 층이 돌아오는 강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 후보는 경기 평택시 부시장 등을 지내며 30여년간 공직 생활을 하다가 고향인 강화군으로 돌아와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를 맡으며 꾸준히 표밭을 다져왔다.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는 "당선 즉시 신속하게 군정의 안정을 이루려면 검증된 적임자를 뽑아야 한다"며 "중단 없는 강화 발전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6·7·8대 강화군의원과 9대 인천시의원을 내리 지냈으며, 13명의 예비후보가 참여한 이번 당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무소속 김병연(52) 후보도 다른 후보들에 비해 정치적 중량감은 떨어지지만, 젊은 일꾼을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3월 9일 유천호 전 군수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며 치러지게 됐다.

이은림 시의원, “하수도 요금 인상 전에 시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 도봉4)은 지난 2월 28일 서울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노후 하수시설 개선을 위한 하수도 요금체계 개편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시설 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한 재정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는 오재일 중앙대학교 교수가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물재생센터 현대화’,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장이 ‘하수도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요금 현실화 방안’으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오재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은림 의원을 비롯해 김영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회장, 공효식 한국자치경영정책연구원 원장, 김두일 단국대 교수, 윤선권 서울연구원 박사, 전기현 서울시 물재생계획과 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 의원은 토론에 앞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2023년도 결산 기준으로 서울시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56%에 불과하고, 공기업 하수도 사업이 460억원의 재정적자를 기록한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해소 대책을 질의한 바 있다고

채현일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정당화 위한 ‘영등포갑-부산 서구·동구 협약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지역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지역위원회는 2월 28일, 부산을 방문해 부산 서구·동구 지역위원회(최형욱 지역위원장)와 ‘전국 정당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전국 정당화를 위한 협약식’은 민주당이 전국 곳곳의 민심을 대변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실현하는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역과 지역이 연결되어 긴밀히 협력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민주당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부산 서구·동구는 부산의 원도심이자 산업과 해양도시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부산역을 중심으로 물류·관광이 활발한 부산의 관문 역할을 해왔다. 무엇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지역으로 민주주의와 변화의 정신이 살아있는 상징적인 곳으로, 서울의 중심이자 산업발달의 역사를 가진 영등포와 닮아 있다. 채현일 의원과 영등포갑 지역위원회 고기판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10여 명은 협약식 후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주최한 영화 관람 행사에도 참석해 부산 지역에서 민주당을 위해 애쓰고 있는 서은숙 전 최고위원과 부산 당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채 의원은 “앞으로 영등포갑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