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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함께하는숲 ‘숲 체험 교육’ 참여기관 95% 이상 ‘만족’

  • 등록 2024.10.14 11:17:5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유아 숲교육, 생태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숲체험 교육기관 함께하는숲(대표 김민화)이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300명 이상의 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산림복지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숲의 숲 체험 교육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 취약계층 숲체험 및 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녹색자금 취약계층 숲체험 및 교육 지원’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서적인 안정과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림교육, 치유, 레포츠, 여행 등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체험·탐방·학습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 이해와 함께 산림 관련 지식 습득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함께하는숲의 숲 체험 교육은 영등포 및 구로 지역 내에 인근에 숲이 없는 학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의 유·아동 가운데 특수학급, 저소득,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장애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주변에 숲이 없거나 평소에 숲을 접할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차량과 간식을 지원하면서 숲은 물론 식물원, 자연 박물관, 생태공원 등 다방면의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참여기관은 총 20기관으로, 정기기관은 기관당 8회의 교육 중 4~5회를 차량을 타고 이동한다. 다문화 비율이 80% 이상인 서울 구로의 한 초등학교는 협약을 맺고 전학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및 생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기관들의 숲 체험 교육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함께하는숲이 올 1월부터 6월까지 교육에 참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중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5%가 ‘만족’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10월 사업 마지막 종료시점을 앞두고 현재까지 200회 이상의 수업을 진행했으며, 약 2,000명 이상의 숲 체험 교육을 수료했다. 남은 활동을 통해 2,320명, 232회의 수업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 교육의 경우 관악산 계곡 탐험, 상암평화의 공원의 수서곤충 체험, 광명동굴 체험, 부천 시립 옹기박물관 등 폭넓은 숲 체험 교육으로 기관과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혔다.

 

함께하는숲 김민화 대표는 “숲 체험 교육을 통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숲의 진면목을 즐겁게 체험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더욱 내실 있게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숲은 숲 체험 교육 외에도 숲 체험원 운영을 비롯해 구로구 및 영등포 지자체 숲해설, 자연생태박물관 투어, 캠핑장 연계 숲체험, 역사 문화 해설, 영어 숲체험, 할로윈 축제 숲체험, 곤충탐험, 조류탐험대, 밧줄놀이, 오감자극 영유아 프로그램, 방과후 숲&과학 프로그램, 가족숲축제, 자연미술 프로그램, 우리학교숲알기 ‘생태지도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소진공 직원이 아버지 회사에 1억2천만원 부당대출…검찰 송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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