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 위탁운영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는 10월 15일 노인의 지역사회 삶을 지원하기 위한 ‘영등포 행복마중’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영등포 행복마중사업은 어르신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마중나가는 지역밀착형 사업으로 노년기에 행복한 삶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만나고, 배우고, 즐기며 가족처럼 서로를 살피는 관계로 필요한 것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비롯해 지역복지를 실천하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및 지역주민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지역사회 삶을 지원하기 위한 ‘영등포 행복마중’ 사업의 의의교육(서울대학교 하정화교수) 및 사업내용과 매뉴얼을 공유함으로써 영등포 행복마중사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호권 구청장도 함께하며 박영숙 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에서 노인이나 장애인의 통합돌봄이 중요한 사회복지 방향으로 매우 효과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등포 행복마중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행복마중이 되도록 널리 전파되길 소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박영숙 관장은 “많은 복지기관들이 지역사회의 통합돌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건강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복지를 활발히 할 것이며 새로운 노인복지 모델로 견고히 하겠다”는 방향성을 전했다.
영등포 행복마중사업은 마을지기, 마을살이, 함께공간, 골목학교 등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영등포구 특화사업으로, 마을에서 ‘상호돌봄’, ‘함께살이’ 가 실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마중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