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문원)는 지난 23일 낮 영등포교회 옆 영등포역사공원에서 ‘제2회 포동포동 소풍길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 나눔행사는 판매 수익금을 마련해 따뜻한 겨울나기,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영등포동 작은도서관운영위원회 등이 협력해 바자회, 먹거리장터, 장애인 작품 전시, 도서나눔 등이 진행됐다. 바자회 수익 전액은 따뜻한겨울나기에, .물품 경매 수익 전액은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각각 기부했다.
이날 김종길 서울시의원, 이규선·전승관 구의원, 김정태 전 시의원, 박찬호 동장 등도 현장을 찾아 바자회에 함께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문원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자주·자립·협동정신를 발판삼아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동행을 하고, 기부 참여로 주민자치위원들의 자긍심을 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영등포동 각 직능단체들과 함께하는 기부바자회를 마련해 주민 화합과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