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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6개 지자체와 ‘경부선 지하화 선도 사업 지정’ 촉구

  • 등록 2024.12.12 09:40:5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경부선 지하화 선도 사업 지정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는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에 개최된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의’는 영등포구를 비롯해 6개 지방자치단체(용산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안양시, 군포시)가 함께 했다. 이번 회의에서 서명된 공동 건의문은 국토교통부로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1월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그간 구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경부선 철도 지하화가 본 궤도에 올랐다. 경부선 철도는 일제강점기 1905년 개통한 이래, 물류수송과 인적교류의 중추로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했지만, 영등포구를 120년 동안 남북으로 단절시키며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었다.

 

최호권 구청장은 취임 이래 경부선의 지하화를 위해 2022년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찾아가 특별법 제정을 요청하는 등 ‘경부선 지하화’에 적극 나섰다. 이어 구는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는 등 ‘하나의 영등포’를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 이미 구는 용역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영등포 구간에 대한 개발 구상안을 지난 8월, 9월 두 번에 걸쳐 서울시에 건의했다. 구민이 원하는 바를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구의 역할이라는 판단에서이다.

 

 

구에 따르면 ‘경부선 지하화’는 단순히 철도를 지하로 보내는 사업이 아닌, 그간 차별받던 땅을 개발함으로써 구도심의 낡고 오래된 이미지를 벗은 ‘젊은 도시로의 변화’와 ‘직주 근접의 미래 4차산업 중심지로의 탈바꿈’ 등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영등포 대전환’의 시작이라고 설명한다.

 

 

구는 영등포구 구간(총 3.4㎞)의 철로를 걷어낸 상부 공간과 그 주변 부지에 ▲젊은이를 위한 창업 공간과 4차산업 관련 일자리 유치 ▲서울시 유일 법정 문화도시 위상에 걸맞은 휴식‧문화 공간 마련 ▲대규모 녹지 공간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첨단지식 산업과 글로벌 기업 유치로 지속 가능한 산업과 일자리 인프라가 조성됨으로써 일자리와 주거, 여가, 문화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콤팩트 시티가 조성될 뿐만 아니라 녹지가 부족한 영등포의 지역 특성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단기간에 성과를 거두기는 어렵지만, 영등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논의와 정부,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경부선 지하화가 1차 선도사업으로 선정되고,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6개 지자체와 ‘경부선 지하화 선도 사업 지정’ 촉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경부선 지하화 선도 사업 지정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는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에 개최된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의’는 영등포구를 비롯해 6개 지방자치단체(용산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안양시, 군포시)가 함께 했다. 이번 회의에서 서명된 공동 건의문은 국토교통부로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1월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그간 구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경부선 철도 지하화가 본 궤도에 올랐다. 경부선 철도는 일제강점기 1905년 개통한 이래, 물류수송과 인적교류의 중추로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했지만, 영등포구를 120년 동안 남북으로 단절시키며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었다. 최호권 구청장은 취임 이래 경부선의 지하화를 위해 2022년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찾아가 특별법 제정을 요청하는 등 ‘경부선 지하화’에 적극 나섰다. 이어 구는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는 등 ‘하나의 영등포’

영등포구,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주민설명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2월 13일 오후 4시, 영등포 50플러스센터 4층 강당에서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조성안과 향후 일정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조성 추진 현황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도서관 조성 경과 보고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 방향 공유 ▲향후 일정 안내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되며, 올해 2월 도서관 조성 발표 이후 지금까지의 추진 과정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구(舊) MBC 부지 복합개발 사업 준공 시 기부채납 받은 공간에 조성되는 대형 도서관으로, 지하 1층 약 3,488㎡(약 1,050평) 규모의 넓은 전용면적을 자랑하며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도서관 조성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과 함께 설계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는 이번 주민설명회 외에도 간담회 등 총 14차례의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여의동 지역은 현재 영등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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