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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옹달샘드롭인센터,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지정기부금 사업으로 옹달샘빨래방 운영

  • 등록 2024.12.27 11:32:44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에 위치한 노숙인 일시보호시설 옹달샘드롭인센터(센터장 박성곤)는 2023년부터 시작한 ‘옹달샘 빨래방’을 올해에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옹달샘 빨래방’은 영등포역 일대 거리노숙인과 쪽방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지정기부금 지원 사업을 통해 500만 원을 지원받아 이불 등 빨래부터 건조, 배송까지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의류와 이불이 넉넉하지 않은 이용인들을 위해 당일 서비스 및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

 

6월부터 현재까지 1,900건이 넘는 세탁물을 세탁했으며 344명이 넘는 이용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옹달샘빨래방’을 이용하는 이용인들은 1회 이용 후 접근성과 편리성에 만족하여 재이용율이 높다. 특히 작년 시범사업부터 이용했던 이용인의 재이용율은 매우 높아 올 해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60% 이상 상승했다.

 

 

이용인 박OO씨는 “특히 여름철 땀에 찌들은 이불빨래가 걱정이었는데 옹달샘빨래방에서 가져가서 세탁 후 건조까지 해주어서 너무 좋았다”고 이용 소감을 전했다.

 

노숙인 임OO씨는 “옷을 빨지만 잘 마르지 않고 냄새가 나서 주변 눈치를 보기도 했다”며 “하지만 우연히 홍보물을 보고 한 번 이용을 했는데 만족해 자주 이용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곤 센터장은 “깨끗한 옷을 입고 좋은 냄새가 나는 이불을 덥고 자는 것은 우리는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우리 주변에 그렇지 못한 취약계층이 너무 많다.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의 관심과 후원 속에 ‘옹달샘빨래방’을 계속 운영할 수 있어서 많은 이용인들을 대신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옹달샘빨래방’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옹달샘드롭인센터는 주변 노숙인을 비롯해 소외계층을 돌보고 온기를 나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롯데홈쇼핑과 복지소외계층 200가구에 연말 나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연말을 맞아 롯데홈쇼핑과 함께 지역 내 복지소외계층 200세대를 대상으로 따뜻한 연말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수라간’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롯데홈쇼핑 임직원 및 좋은이웃들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과 좋은이웃들 자원봉자사들은 새알을 직접 빚어 팥죽을 만들고, 백설기와 김치, 새해 응원의 의미를 담은 달력을 함께 구성한 ‘나눔 꾸러미’를 정성껏 준비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영등포구 관내 복지소외계층 200세대에 전달되어, 연말을 앞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와 함께 정서적 위로를 전했다. ‘희망수라간’은 지난 2015년 롯데홈쇼핑이 영등포구청 내에 조성한 전용 조리시설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지역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설·추석 명절 상차림 음식, 여름철 보양식, 겨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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