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영등포신문 독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갑) 국회의원 채현일입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24년과 작별하고, 새해를 맞아 새 부대에 새 술을 담는 마음으로 다시 새로운 시작을 열기를 바랍니다.
2024년 막바지에 일어난 위헌적 비상계엄 내란 사태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가 크게 위협받는 일이 있었지만, 권력의 부당한 횡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의 열망을 다시금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군인들부터 시민들까지, 불의에 눈 감지 않고 불합리에 당당히 맞서는 MZ세대의 주체성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해냈습니다.
정치적, 경제적으로 많은 위기와 고난을 겪었음에도, 2024년은 대한민국에 있어 자랑스러운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재확인한 양궁 최강국 대한민국의 저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문학계에서도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크게 높아짐과 더불어, 로제의 ‘APT’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K팝과 한류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은 빨리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2025년은 지난해의 깊은 어둠을 딛고 새벽의 환한 빛을 맞이하는 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대한민국, 우리 국민에게는 고난을 극복해내고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키는 힘이 늘 있어왔고, 계속 있을 것입니다.
영등포신문 독자 여러분, 2025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하시는 일마다 승승장구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