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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코레일유통(주)와 함께하는 신년 행사 개최

  • 등록 2025.01.22 17:30:1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오는 2월 4일, 민족의 명절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코레일유통(주)와 함께하는 모두 함께 을사을사 신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종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 지역 주민 간의 상호 교류를 증진시키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행사는 복지관의 소강당, 1층 로비,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약 25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장기자랑, 소원쓰기, 신년운세 뽑기, 다양한 전통놀이 및 바자회를 진행한다.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여 장애인과 그 가족, 지역 주민들이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면서 풍성한 신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유통 측에서 후원한 600만 원으로 진행된다.

 

최종환 관장은 "이번 신년 행사를 통해 이용자들이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면서, 새해를 기쁘게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세대와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 내에서 더욱 활발한 상호 작용과 통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코레일유통은 2009년부터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명절, 가정의 달, 특식 행사, 김장 행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신년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웹사이트(http://www.ydp-welf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문의는 전화(02-3667-7979)로 가능하다.

"전세대출 안받으면 1억 낮춰줘"...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도 냉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날벼락을 맞은 격이에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다보니 집주인의 잔금 마련에 차질이 생기고,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임차인이 귀하신 몸이 됐어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얘기다. 총가구 수가 3천307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 납부가 금지되면서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초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토허구역 내에서 자신이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상태여서 3년 이내에 분양 계약자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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