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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흥식 영등포구의원, “신길1구역 기부채납부지, 주민센터 등 공공복합청사 건립돼야”

제258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 5분 자유발언 실시

  • 등록 2025.02.14 14:39:3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신흥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의동‧신길1동)은 14일 오전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집행부에 “신길1동 주민센터 건립 필요성과 신길1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의 기부채납부지에 우리 구에서 필요한 시설인 주민센터를 포함한 공공복합청사가 건립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당초 우리 구에서 수립한 신길1구역 기부채납부지 활용방안은 1,000㎡ 전체 면적의 1.7%에 해당하는 부지에 주민센터 등의 공공복합청사를 건립할 예정이었다”며 “현재 신길1동 주민센터는 종합사회복지관 건물의 1~2층 일부를 사용하고 있으며, 면적 543㎡는 자치구 공용청사 건립 지원기준에 따른 필요 면적인 1,435㎡의 38%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신길1동 청사는 공간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 근무자 불편, 복지관 이용 불편, 주차 불편, 동주민관련행사 불편, 경로자 오르막 불편, 각종 도구 및 기구 보관 불편,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불가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신길1구역 기부채납지는 문제해결 가능한 공공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유일한 우리 구에서 꼭 필요한 부지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본 의원은 그동안 관계부서에 1구역 기부채납부지에는 반드시 주민센터가 건립돼야 한다는 것을 요청했고, 사업 부서장도 동의하며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지만, 작년 9월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는 재개발 구역 내 기부채납부지에 신규 구 관련 청사 요청은 받지 않고 서울시의 필요시설 건립을 위한 공공 공지로 지정해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이에 대해 작년 사회건설위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승용 의원도 지적하고 당초 계획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촉구한 바 있다”고 했다.

 

 

신 의원은 “최근 서울시에 확인한 결과 기부채납부지에는 공공기숙사 건립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며 “만일 서울시의 방향대로 된다면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 없는 일방적 추진으로 인해 지역 사회의 갈등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심히 우려스럽다”며 “집행기관에서는 소관국장과 사업부서장이 재정비심의위원 및 자문회의에 우리 구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답변하지만, 본 의원은 납득 되지 않고 진정 최선을 다한 것인지 우려와 의문이 앞을 가린다”고 지적했다.

 

또, “조속한 재개발 사업추진을 통한 구민의 복지 및 주거안정과 도시환경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어서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불가피하게 수용할 수 밖에 없다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정작 주민이 필요한 시설인 주민센터 등의 공공복합청사 대신 타 지역 출신 대학생과 청년을 위한 공공기숙사가 세워진다면 과연 누구를 위한 복지이며 누구를 위한 주거 안정인지 집행기관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신흥식 의원은 마지막으로 “오늘도 신길1동 주민들은 저층 주거지의 급경사로를 오르내리며, 공간도 협소한 주민센터를 이용하면서 큰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신길1구역 기부채납부지에 주민센터 등의 공공복합청사가 건립돼 주민들이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서는 책임 있는 자세로 서울시와의 재협상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공군 "전투기 오폭은 조종사 좌표 입력 실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공군은 6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중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는 조종사의 표적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이날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조종사가 비행 준비 과정에서 잘못된 좌표를 입력한 것으로 조종사 진술 등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사격 훈련을 할 때 원래 좌표를 입력하고 육안으로 식별하는 과정도 있다"면서 "그게 제대로 이뤄졌는지 파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도 "지상에서든 공중에서든 좌표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실수한 것으로 현재 파악하고 있다"며 "공중에서도 추가로 확인한 상태에서 무장을 투하하는 절차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폭 사고는 KF-16 2대가 일반폭탄인 MK-82 각각 4발을 사격장에 투하하는 훈련 중에 발생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KF-16 2대가 동시에 오폭 사고를 일으킨 원인에 대해서는 "1번기가 좌표입력을 잘못했다"며 “2번기도 이어서 오폭한 원인에 대해선 공군이 더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공군에 따르면 조종사는 비행 임무를 받은 뒤 출격에 앞서서 특정 기기에 표적 좌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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