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수)

  • 흐림동두천 14.3℃
기상청 제공

정치

영등포구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 등록 2025.03.28 16:56:0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8일 본회의장에서 2024회계연도 영등포구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영등포구의회 박현우(대표위원)·이예찬 의원을 비롯해 민간위원으로 윤광희·이장식·정찬선·채상병 세무사 등 총 6명이며, 지난 21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의 일정으로 영등포구의 2024회계연도 결산서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검토 대상은 세입·세출 결산, 기금,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지난해 집행된 예산이 본래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됐는지 종합적인 검사 단계를 거친 후 권고 및 개선 사항 등이 담긴 결산검사 의견서를 집행기관에 제출하게 된다.

 

정선희 의장은 “결산검사는 구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구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철저한 검사를 통해 보다 발전적인 예산 운용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박현우 의원은 “당초 승인된 예산이 적법하고 공정하게 사용됐는지 꼼꼼히 살펴, 영등포구 재정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탄핵심판 선고 전후 하루 2,400명 투입해 안전관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 오전 11시로 확정된 가운데, 서울시는 2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재로 ‘탄핵집회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대책을 최종 점검하며 철저한 안전사고 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1‧2‧정무부시장과 재난안전실장‧교통실장‧시민건강국장‧소방재난본부장‧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등 시민 안전대책 관련 부서 실·국장과 인파 밀집 지역인 종로구‧중구‧용산구‧영등포구에서 참석했다. 우선, 선고일 하루 전날인 3일부터 선고 다음날인 5일까지 총 3일간 자치구,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 일 최대 2,400여 명(시‧자치구‧소방재난본부‧교통공사 등)의 현장대응 인력을 안국역·광화문역·시청역·한강진역·여의도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인파 밀집지역에 투입해 시민 안전을 집중관리한다. 시 재난안전상황실 상황관리도 강화한다. 상황실과 연결된 교통‧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주요 집회 장소에 대한 인파 밀집도를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에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협력체계를 가동해 사고를 예방한다. 재난안전현장상황실(재난버스

서울시, AI 산업 발전 지원 교통데이터 민간에 개방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도심 이동과 시민들의 생활 유형 등을 나타내는 교통데이터를 기업, 스타트업, 연구 기관 등 민관에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를 앞두고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는 현재 서울교통빅데이터 플랫폼,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포털 등에서 버스·지하철 승하차 승객수, 교통시설, 교통 속도 등 주요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교통데이터 수요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수요자 의견을 반영해 AI 모델 학습과 알고리즘 개발 등에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교통 데이터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데이터 개방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조사 목적이다. AI와 교통 분야를 포함한 산업, 학계, 연구기관, 시민 등이 서울교통빅데이터 플랫폼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요조사 이후에는 전문가 회의를 거쳐 개방 대상 데이터를 선정하고, 개인정보 비식별화 등 전처리 과정을 통해 AI 활용에 적합한 교통 데이터를 구축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그간 수치 등 통계 중심의 정형 데이터가 주로 제공됐던 것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개발 수요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