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공립초 66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늘봄 컨설팅’ 및 ‘배움과 성장이 숨되는 늘봄실무사 멘토링’ 프로젝트를 신규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4년 12월 23일자로 신규 채용된 늘봄전담인력의 학교 적응, 업무 전문성 강화 및 학생 중심의 늘봄학교 운영을 목표로 한다.
맞춤형 늘봄 컨설팅은 늘봄프로그램 기획, 행․재정지원, 늘봄경영컨설팅 세 분야를 지원하며 학교 현장의 여러 늘봄 운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맞는 즐겁고 재밌는 늘봄프로그램 운영을 지향한다.
특히 ‘늘봄 프로그램 기획’ 컨설팅은 질 높은 늘봄 프로그램을 구현하고자 서울교육대학교 늘봄교육지원센터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협력하여 수준별 프로그램 구성, 저학년 맞춤형 및 돌봄 프로그램의 통합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남부 늘봄지원센터와 외부 컨설팅단이 예산 편성 및 집행, 정산 등 행·재정 분야 컨설팅을 진행하여 원활한 회계 집행 및 정산 지원으로 담당자 고충을 해소하고, 공공 재정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한다.
‘배움과 성장이 숨되는 늘봄실무사 멘토링’은 늘봄실무사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늘봄실무사에 대해 다양한 늘봄분야의 멘토를 매칭했으며 관내 초등학교 21교가 멘토링 참여를 희망했다. 맞춤형 늘봄 컨설팅이 특정 시기에 집중 되는 늘봄 현안에 대하여 대면․현장 컨설팅 중심으로 실시한다면 멘토링은 평소 늘봄 일상 업무에 대해 전화, 이메일 등 원격 및 대면으로 수시지원하며 1:1 또는 그룹 멘토링 형태로 진행한다.
한미라 교육장은 “맞춤형 늘봄 컨설팅과 멘토링 프로젝트가 늘봄학교 실무자간 네크워크를 형성 및 안정적 업무 수행을 지원하여 협력의 늘봄문화를 조성하며 나아가 학생 중심의 늘봄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