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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공공․민간 손잡고 지역상생 청년창업가 지원

  • 등록 2025.05.13 16:33:5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대표 지역연계 청년 창업지원 사업 ‘넥스트로컬’이 올해 민간기업, 중앙정부와 손을 맞잡고 지역 상생 청년에 날개를 달아준다. 7년 차에 접어든 넥스트로컬은 지난해까지 총 609개 팀, 1,128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올해(7기)는 77팀, 133명이 선발됐다.

 

서울시는 13일 오후 2시, 서울시청(6층 영상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롯데카드㈜, ㈜신세계와 ‘지역상생 청년 창업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김선진 신세계 부사장이 참석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이 수도권 밖 인구 감소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 지역 연계 또는 지역 내에서 창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팀들은 특산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부터 지역문제 해결형 창업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까지는 민간기업을 통해 판로 확보, 온라인몰 입점, 공동 이벤트 등이 진행됐으나 올해는 중앙정부(농림축산식품부)도 참여하면서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과 연계한 스케일업 자금 지원․지역 커뮤니티 연계․전문가 코칭 등 체계적 지원도 이뤄지게 됐다. 농식품부는 넥스트로컬 사업 수료 후 농촌지역에 창업한 9팀을 선정해 팀당 약 1억 원의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작년 4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로 넥스트로컬 참여팀에 다양한 지원을 해 온 롯데카드㈜는 올해도 자사 온라인몰 ‘띵샵’ 입점, 공동 팝업 행사 등을 통해 홍보와 판매를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띵샵 입점해 있는 13팀 외에 올해 입점할 업체도 추가 발굴한다. 특히 띵샵의 자체 창업팀 발굴 프로젝트인 ‘띵크어스 파트너스’ 선발 시 넥스트로컬 창업팀에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24년 16팀 입점), 작년 10월 서울광장에서 열렸던 공동 팝업 행사 ‘띵크어스 데이’를 올해도 열고 서울시민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나눌 예정이다.

 

㈜신세계는 오는 6월 16일부터 2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내 스위트파크에서 넥스트로컬 팀 상품으로만 구성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우수 팀에게 ‘신세계마켓’ 로컬존에 입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신세계 바이어, 상품과학연구소 전문가가 넥스트로컬 창업팀을 대상으로 상품 품평․식품 관련 준법 컨설팅 등도 제공하고 우수 상품은 향후 온라인몰 기획전, 명절 선물세트 판로 지원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넥스트로컬 지원을 받고 있는 8개 우수 창업팀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식으로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룬 영월 ‘위로약방’ 한은경 대표, 영주 ‘설아래’ 지종환 대표는 그간의 사업 성과도 공유했다. 한은경 대표는 폐광지역인 영월 마차리 할머니들과 당뇨환자도 먹을 수 있는 쑥 활용 저당 약과를 개발하고 ‘위로약방’이라는 점포를 운영 중이며, 영주 도라지를 캔디․스틱 등으로 개발한 한약사 출신 ‘설아래’ 지종환 대표는 지난해 매출 14.7억, 올해 1분기 매출만 18.8억을 달성할 만큼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넥스트로컬 창업팀이 지역과 도시를 잇는 지역 상생 대표주자이자 가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체적인 사업 지원뿐 아니라 민간․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에 연고가 없고 정보가 부족한 서울 청년들이 지역에서 경험을 쌓고 창업할 수 있도록 시가 토대를 적극 마련하고, 이후 상품화 및 판로 개척은 중앙정부․민간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청년의 도전 정신, 지역의 잠재력이 만나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뿐 아니라 ‘지방소멸’을 헤쳐 나갈 돌파구를 만들어 준다는데 큰 자부심을 갖고 넥스트로컬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 협약기관과 힘을 모아 청년 창업가가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고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에 김보미 강진군의원 임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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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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