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9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찾아 유세를 펼쳤다.
이재명 후보는 먼저 “비록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우리가 희망을 가지고 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며 “반드시 6월 3일에 새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그는 “1980년 5월 광주의 역사가 2024년 대한민국의 현재를 살렸고 우리의 빛의 혁명을 통해서 다시 우리 후손들을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미래의 국민들을 우리가 구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내란도 계속 중이고 혁명도 계속 중이다. 우리 국민들은 두 번째 평화 역명을 이어가고 있다. 그 혁명의 끝,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 바로 6월 3일이 될 것이고 여러분들은 바로 그 역사에 증인들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에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전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이며, 현실의 권력자를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권좌에서 끌어내리는 위대한 국민들”이라며 “우리는 지금 과거로 굴러떨어질지, 미래를 향해 나아갈지 결정되는 엄중한 역사적 분수령 순간에 있다. 지금 우리가 해야 될 일은 무너져버린 경제 민주주의 신뢰 다시 회복하고 다시 지속적인 성장의 길을 가는 것이다. 회복과 성장을 우리가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마지막으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해서 더 희망 있는 세상을 향해서 함께 나아가자. 그 길 맨 앞에 제가 서겠다”며 “지금은 변화가 필요할 때, 희망을 새롭게 만들어야 될 때, 퇴행과 폭력을 이겨내고 희망의 나라를 향해 나아갈 때 바로 그때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재명이다”라고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유세 현장에는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과 채현일·서영교·고민정·이해식·장경태·김상욱 국회의원,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등도 함께하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