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통합돌봄네트워크기관(신길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영중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노인복지센터,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영등포50플러스센터,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지난 12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영등포구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구의원, 관계자, 어르신 및 지역주민 등 약 500명이 함께한 가운데, 노인학대예방 기념 4행시 및 노인학대예방캠페인 메시지 전시, 기념사 및 축사, 4행시 공모전 시상, 기념촬영,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기관들이 노인의 인권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4행시 공모전의 작품들이 우리를 대변하는 마음이 들어 의미 있었고, 영등포구 뿐만 아니라 널리 알려져 전국적으로 노인 인권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통합돌봄네트워크는 영등포구의 자랑이다.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하여 노인 인권 의식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 모든 지역주민의 인권 향상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영등포통합돌봄네트워크기관 기관장(유지연·진용숙·임재운·조은선·최종환·오주호·박영숙)은 “노인 인구증가에 따라 점차 심화되는 노인학대 및 인권에 대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자 진행된 이번 기념행사는 4행시 공모전, 인권 캠페인 등 구민들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기회를 조성하여 어르신을 비롯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