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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 등록 2025.06.24 18:12:04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는 지난 6월 17일과 19일, 2회에 걸쳐 영중종합사회복지관 4층 배움터에서 보육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영등포구 지역 내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 121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은 전통 자개 공예 체험 ‘생활 자개 손거울’ 만들기로 진행됐다. 

 

생활 자개 손거울 만들기는 교사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 자개를 일상생활 속 소품인 손거울에 적용해 직접 자개 조각을 만지고 붙이며, 선조들의 지혜와 미감을 되새기며 교사의 힐링 뿐만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할 때 미적 소양 교육 및 창의적 활동 지도에 대한 아이디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마련됐다.

 

 

그린나래아트 공방의 윤향실 강사는 “자개 손거울 만들기는 단순히 결과물을 얻는 것을 넘어, 집중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과정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교육 기회를 통해 교사들이 자신만의 감성과 창의력을 표현하고, 무엇보다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돌보는 따뜻한 힐링의 순간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어린이스쿨어린이집 최하늬 교사는 “시간 가는지 모르고 훅 지나갔다. 오랜만에 재밌는 프로그램이었다. 늘 하던 체험도 아니고 이렇게 좋은 진짜 자개로 장인처럼 해보는 경험이 매우 색다르게 느껴져서 더 좋았다”며 “특히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할 수 있어서 힐링도 되는 역량교육이었고 체험기회를 만들어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통 자개 공예 체험을 마치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으며 보육교사들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업무로 인한 부담으로부터 잠시 여유로울 수 있었던 시간을 통해 보육현장으로 돌아가 다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영등포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과 감성을 함께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늘 고민하고 지원해주시는 민간어린이집 원장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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