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행정

남부교육지원청, “복잡한 교습비 신청, 원클릭으로 간편하게”

  • 등록 2025.06.30 10:27:2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학원·교습소의 교습비 신청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교습비 스마트 원클릭 시스템’을 개발·배포해 민원인과 업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크게 경감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교습비 산정의 복잡함과 수작업 계산에서 발생하는 오류 등 기존 운영 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 교습비 적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이 높아졌으며, 엑셀기반 자동계산 프로그램을 통해 자료의 정확성이 강화됐다. 또한 교습비관련 각종 행정 서류의 일괄 출력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업로드 파일 생성으로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다.

 

해당 시스템은 외부 IT업체 용역 없이 담당자가 엑셀 기반 구조를 직접 기획하고, 사용자 매뉴얼 또한 자체 제작 함으로써 위탁 개발 시 소요될 약 1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민원인이 ‘교습비 스마트 원클릭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남부교육지원청 부서 내 민원 상담 공간에 교습비 신청 전용 지정석을 마련했고, 온라인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시스템과 매뉴얼을 배포·홍보했다. 또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11개 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배포해 교습비 신청 및 접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3주간 학원장(교습자)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9%가 시스템 사용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 시스템이 민원업무 편의성 제고와 업무 경감이라는 목적에 맞게 구현됐음을 알 수 있었다. 학원장(교습자)은 신청 교습비의 기준단가 초과여부 확인과 신청 가능한 교습비 상한액 안내 기능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업무 담당자는 기준단가 초과 여부 확인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업로드용 파일 다운로드 기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듯, 프로그램을 배포한 5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교습비 신청 건수는 99건으로, 전년 동일기간 건수(37건) 대비 267% 증가했다. 이는‘교습비 스마트 원클릭 시스템’도입으로 민원서류 작성과 신청 과정이 간편해지고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결과로 분석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하반기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매뉴얼 개편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학원장 연수와 학원자율정화위원회 활동을 통해 신규 학원과 교습소 대상으로 활용 안내를 병행해 시스템의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민원인의 자율적인 신청을 유도하는 한편, 행정업무 부담 경감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은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시의원, 결혼준비대행업 관리·소비자 보호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