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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지원 체계 모색 포럼' 개최

  • 등록 2025.06.27 16:14:45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설 퇴소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체계 모색 포럼’이 오는 7월 3일 오후 1시 30분, 영등포구 문래동 소재 JK아트컨벤션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다. 지난 3년간 시설 퇴소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함께한 다양한 기관·단체의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통합 지원체계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말하다’에서는 ▲3년간의 연대와 실천을 담은 기록 영상 ▲‘동네 한 달 살기’ 자립 체험 사례 ▲시설 퇴소 이후의 일상 변화 ▲지역사회 내 조력자 및 주민 지원 방안 등이 소개된다. 특히 ‘해볼 만한 실천 모델’을 중심으로 당사자와 지역의 상호작용에 주목한 발표가 이어진다.

 

2부 ‘묻다’에서는 학계 및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장애인 자산 기반의 통합지원체계 구축 방안(이송희, 서울시복지재단 정책연구센터) ▲자기결정과 다학제 협력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전환 전략(이아영,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과 정책 간의 간극을 좁히는 논의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포럼과 함께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돼, 직접 참여가 어려운 시민과 관계자도 온라인으로 함께할 수 있다. 장애 당사자, 복지·의료·주거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지자체 관계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종환 관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천 모델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보통의 삶이 누구에게나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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