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일 오후 구의회 앞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 허위사실 유포 및 인준 협조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즉각 중단하라”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적 음해가 도를 넘고 있다. 김민석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고, 수차례 자료와 설명을 통해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국정 과제 앞에 놓여 있다.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총리 인준이 정치적 계산에 의해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은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을 즉각 중단하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즉각 중단하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적 음해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공직후보자의 검증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사실과 절차에 기반하여 이뤄져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객관적 근거 없이 자극적인 문구와 왜곡된 정보로 인물을 낙인찍고, 그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허무는 방식의 ‘정치적 공격’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사 대상‘이라는 표현과 함께 범죄 혐의가 있는 것처럼 단정적으로 기술한 현수막은 국민의 판단을 왜곡시키고 공직후보자의 인격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합니다. 이는 형법상 명예훼손 요건에도 부합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공당의 책임 있는 태도와는 거리가 먼 행위입니다. 국민 여론을 오도하는 일련의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김민석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고, 수차례 자료와 설명을 통해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충분히 입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롱’, ‘돈다발’, ‘6억’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결합해 악의적으로 조작된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것은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고, 인사 검증의 본질을 훼손하는 매우 비열한 정치 공세입니다.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평가하는 공식 절차이며, 허위정보를 근거로 한 흠집 내기는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허위사실에 기대어 총리 인준을 가로막는 행위는 정당한 검증이 아니라 정치적 음해일 뿐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행태는 반드시 국민 앞에서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기본적인 정치 윤리를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허위사실을 적시한 현수막은 즉각 철거해 주길 바랍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영등포구 출신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인물입니다. 이는 영등포구 지역 사회의 역사이자 자긍심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국정 과제 앞에 놓여 있습니다.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총리 인준이 정치적 계산에 의해 지연되어서는 안 됩니다. 국민의힘은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을 즉각 중단하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해 주길 바랍니다.
2025년 7월 1일(화)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