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2024년도 영등포구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90.86점)을 획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3.42점 상승한 수치로, 재단의 책임 있는 운영과 문화 공공성 강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리더십·전략(85.83점) ▲경영시스템(90.73점) ▲사회적 책임(88.82점) ▲경영성과(94.00점) 등 전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경영층의 리더십(+5.00%) ▲전략 및 혁신 분야(+17.00%) ▲조직 및 인사관리(+6.70%) ▲안전 및 환경 분야(+8.91%) 등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예술이 흐르고 문화가 피어나는 도시’라는 미션 아래, ▲조화로운 문화가치 확산 ▲영등포형 콘텐츠 발굴 및 확장 ▲지속가능한 혁신경영이라는 3대 전략목표와 9개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지속해온 결과다.
재단은 ‘소통·신뢰·협력’을 핵심가치로 삼아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법정지정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바탕으로 2025년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도 선정되는 등 문화도시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건왕 대표이사는 “이번 평가는 영등포구민과 예술인, 협력기관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한층 더 확대하고, 문화도시 영등포로서의 정체성과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