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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공무원 사칭 물품 대리구매 주의해야"

  • 등록 2025.07.22 15:59:35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사칭 사기 수법이 서울시와 자치구 부서,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최소 9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공무원 사칭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사기 수법은 공무원을 사칭해 업체에 물품구매를 대행해달라고 요청하고 물품 대금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한 뒤 연락을 끊는 방식이다. 공무원 사칭 피해는 7월 들어 청주시, 안양시, 의정부시, 화성시, 양양군, 광명시, 횡성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경기소방, 충북소방, 강원소방 등 공공기관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수법 또한 점점 조직적이고 정교해지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시 공무원을 사칭한 피해사례 확인을 위해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소 9건의 사칭 사례가 확인되었다. 이 중 2건은 실제 금전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7건은 미수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시에서 확인된 사례들 역시 실제 공무원의 발주 요청처럼 보이도록 위조된 명함, 발주서 등을 사용해 정상적인 거래처럼 꾸민 뒤 피해업체에서 취급하지 않거나 즉시 발주가 곤란한 물품에 대해 제3의 업체로부터 대리납품하도록 유도한 후 납품대금을 계좌이체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이 가장 많았다.

 

 

서울시는 시민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공무원 사칭 사기 4대 피해예방수칙’을 마련하고, 서울시 누리집 및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사칭 사기 수법의 고도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공조 및 시민 대상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서울시에도 공무원을 사칭한 대리납품 피해가 실제 발생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공무원 사칭 사기 시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물품구매 대행이나 선입금 요구 등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거래를 즉시 중단하고 서울시 공식 채널을 통해 진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폭염 관련 직원 격려 현장방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영등포구 내 주요 공공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무더위로 인한 직원들의 건강 저하와 업무 피로 누적을 해소하고, 근무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형성 이사장은 직접 음료와 간식을 전달하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등 개인 안전보건 관리에 철저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사장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일하는 여러분이야말로 공단의 얼굴이자 자랑”이라며 “여러분의 헌신이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공단은 여름철 폭염 뿐 아니라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하며, 관련 부서에 현장 안전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 행동 요령 교육 강화를 지시한 바 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현장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며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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