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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 개최

자유평화통일 위한 다양한 역할 제시 및 실천 각오 다져

  • 등록 2025.10.28 09:33:30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내 대표적인 여성통일단체로 주목받고 있는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창립 제36주년을 맞이하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서리풀아트리움에서 열린 스피치대회에는 1차 지역별 예선과 2차 종합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3명(초등부 4명, 중고등부 4명, 대학부 5명, 일반부 10명)의 연사가 출전해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_내가 바라는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제를 놓고 열띤 스피치 기량을 겨뤘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부설기관인 통일여성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한통여협 김경오 명예이사장, 이연숙 대표고문, 최석인 명예총재,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김형재 서울시의회 정책심의위원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 윤종성 대한민국헌병전우회장, 서옥영 한국여성불자중앙회장, 이왕신 (주)수목토 회장, 전승환 불교방송PD, 조순애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부회장 등 내·외빈, 그리고 본선 발표자와 가족, 한통여협 관계자, 여성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개회식에서는 안준희 총재의 대회사, 김경오 명예이사장과 이연숙 대표고문의 격려사에 이어 최석인 명예총재가 축사를 통해 발표자와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영상축사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축전내용도 소개됐다.

 

 

 

이어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에서 홍양호 심사위원장(전 통일부차관, 남북사회통합교육원장)을 비롯해 김형재(서울시의회 전 통일안보특별위원장), 정덕권(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장, 리더스피치학원장), 박미화(전 여성연설인협회 회장, 대한웅변인협회 공동의장), 이윤기(통일교육협의회 사무총장, 통일교육위원) 등 관련전문가 5명의 심사위원은 발표내용, 스피치기량, 태도, 청중호응도 등을 심사했다.

 

종합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대통령 이재명)은 일반부 최성희(대원주말농장·서울) 연사를 뽑았다. 부문별 최우수상(통일부장관상)은 초등부 이민하(안흥초·경기), 중고등부 김진현(철원고·강원), 대학부 이미진(경희대·경기), 일반부 함형석(서울시청·서울) 연사가 각각 받았고, 최우수 교육부장관상은 중고등부 김상원(성덕중·대전) 연사가 차지했다.

 

 

서울시장상(우수상)은 대학부 이예현(건국대·경기), 일반부 백현정(SK하이닉스· 경기), 서울시의회의장상(우수상)은 대학부 서민우(건양대·대전), 일반부 차흥재(한아건설·대전), 일반부 양미정(지혜로운어린이집·서울) 연사가 받았다.

 

서울시장상(특별상)은 일반부 홍의열(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강원), 일반부 임미정(온하모니상담소·경기), 서울시의회의장상(특별상)은 초등부 이태희(이천초·경기) 연사가 받았다.

 

부문별 국민대학총장상(우수상)은 초등부 김민아(매헌초·서울), 중고등부 이현석(역삼중·서울), 대학부 심나연(센테니얼컬리지·서울), 일반부 김인철(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충남) 연사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통일신문 사장상(장려상)은 초등부 조현종(행정초·서울), 일반부 이병석(서울시청·경기), 일반부 황시현(배민라이더스쿨·경기) 그리고 TV서울회장상(장려상)은 중고등부 이화연(성서중·서울), 대학부 이수정(부산외대·서울) 연사가 받았다.

 

예비심사에서 본선발표 후순위로 ‘모범상’으로 확정된 초등부 조윤서(함박초·경기), 중고등부 박미나(이현고·경기), 일반부 강성순(은평10호키움센터·서울), 김대옥(경기도지시중부봉사관성남·경기), 김지연(꼬마천국어린이집·경기), 민경란(한통여협 홍천군지회·강원), 박지유(TV서울·제주), 이희순(한통여협 경상북도협의회·경북)일반부 학생 등 8명은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상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중고등부에서 차지했던 대상은 일반부가 차지했고, ‘대상’을 받은 최성희 연사는 “영예로운 대상을 받아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발표문을 통해 약속한 대로 통일의 씨앗을 더욱 열심히 뿌리고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준희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 협의회가 36년간 통일을 위해 노력한 성과들이 사장되지 않고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각계각층과 연대하여 미래지향적인 통일방안을 모색하여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꿈은 혼자 꾸면 꿈으로 남지만, 여럿이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그리고 우리 국민 모두가 ‘통일 대한민국의 꿈’을 함께 꾸고 반드시 이루어 내자”고 말했다.

 

 

한편, 심사집계 및 시상식을 준비하는 동안 마련된 특별순서에서는 이희순 경북협의회장이 창립36주년 기념축시를, 박지유 제주도협의회장이 통일시를 낭송했고, 정희정 감사의 독창에 이어 정책연구위원인 김성동 스피치연구소장이 찬조연설로 축하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부, 교육부, 서울시, 서울시의회, 국민대학교, 통일교육협의회,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서초구청, 통일신문사, TV서울, 시사경제신문, 서리풀아트리움 등이 후원했다.

 

허훈 시의원, 시 차원의 아동 유괴 예방·방지 교육 시행 근거 마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삼광·삼광윈테크, 지역 혁신기관들과 첨단 신소재 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 협력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삼광과 삼광윈테크는 지난 24일 삼광 본사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첨단신소재 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우 삼광·삼광윈테크 대표를 비롯, 윤칠석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신소재·디자인 융합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부품 및 스마트제조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 촉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인프라, 연구인력, 디자인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스마트 제조·품질 제어 기술 공동개발, 자동차 경량화 및 친환경 신소재 연구개발, 신제품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협력, 실증·시험·인증 및 상용화 지원, 전문 인력 양성과 글로벌 진출 협력 등 다양한 공동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광·삼광윈테크는 제조현장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조 공정의 최적화와 제품화·사업화를 주도하고, 자동차 부품 분야의 내구성 검증 및 설계 기술 고도화를 담당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스마트폰, 드론제품, 자동차 내·외장재용 고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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