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엄하나)는 2월부터 10월까지 ‘배워서 남주자’ 재능나눔 실천 성과를 발표하고 활동 우수사례 등 교류하며 사회적 참여를 지지하는 ‘통(通)하리 동아리’ 성과공유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영등포구 ‘통(通)하리 동아리’ 사업은 공통의 관심사와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영등포구 지역주민 6인 이상의 모임 발굴 및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움직이는 커뮤니티(동아리) 모임을 활성화하여 배움과 나눔이 있는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 친목이 아닌 학습과 교류 중심의 ‘배우자’ 동아리와 재능나눔활동 실천 중심의 ‘남주자’ 동아리 ‘캐리커쳐, 디지털드로잉, 캘리그라피, 마술동화구연, 보드게임, 뇌건강트레이너, 뜨개홀릭, 종이접기, 책놀이, 보테니컬아트 등’ 15개 동아리(136명)와 함께 월1회 지역사회 나눔실천으로 어린이집, 키움센터, 데이케어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 다양한 지역사회 이웃(누적인원 1,698명)을 만나며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특히, Golden(밝게 빛나는 우리) 주제로 간단한 핑거푸드와 샴페인 등 와인 홈파티 로 ‘배워서 남주자’ 활동을 응원하며 ▲대림1동 어린이집 축하공연과 대림1동데이케어센터 감사 편지낭독 ▲동아리 활동 영상 및 성과공유 발표 ▲골드&실버 베스트 드레스 수상 ▲2026년 동아리 사업설명회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함께 한 참여자들은 “취미로 시작한 일이 다른 누군가에서 도움이 되면서 의미있고 보람있는 경험이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도와가며 활동해서 더욱 빛났으며, 새로운 것을 익히고 함께 나누는 삶이 큰 설렘이고 행복이었다” 등 다양한 참여소감을 전했다.
또한 참여기관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이웃을 더 가까이 만나면서 활동 내내 즐겁고 기다려지는 시간이었다”, “철저한 준비로 참여자분들과 서로 소통하는 재능나눔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 관계자는 “2월 첫 정기모임부터 시작해 월1회 나눔 활동실천,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 원정대, 11월 성과공유회까지 배우고 탐색하고 교류하는 ‘배워서 남주자’ 동아리 활동이 신중년 세대의 사회참여활동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니어행복발전센터는 동네방네 ‘배워서 남주자’를 실천하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쌤 사업도 적극 펼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02-2672-5079)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