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는 지난 4일 오후 6시, 영등포문화원 1층 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전규상 신임회장, 김기남 이임회장을 비롯해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충청향우회 중앙회 이진삼 총재, 이종진 서울시 회장 등 내빈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엄온섭 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향우회기 입장, 표창 수여, 공로패 전달, 이·취임사, 축사, 충청인의 다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기남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 기간 동안 영등포구 충청향우회의 재건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힘을 보태주신 선후배 향우님들과 중앙회 총재님, 서울시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임 기간 동안 향우회 조직이 없던 3개 동에 새롭게 향우회를 창립해 영등포구 18개 동 전 지역의 조직 체계를 완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충청향우회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었던 성과는 모두 향우님들의 뜨거운 참여와 헌신 덕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재임 기간 동안 추진했던 향우회 자영업체 리스트 구축 사업을 완성하지 못하고 이임하게 아쉽다”며 “향우님들 간의 교류와 상생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었기에 송구스러움이 크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신임 7대 전규상 회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굳게 단합해, 지역사회에 따뜻하게 베풀고 봉사하는 향우회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영등포구 충청향우회가 서울을 대표하는 으뜸 향우회로 힘차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규상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청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안고 소통과 화합, 봉사, 미래 준비에 힘쓰는 역동적인 향우회를 만들겠다”며 ▲소통과 화합의 향우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 중심 조직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연합회 등의 비전을 통해 영등포 지역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충청인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