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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 개최

  • 등록 2025.12.18 09:36:1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12월 16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마약 예방 교육 관련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특별위원회의 이종배 위원장과 이효원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마약 퇴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구미경 위원, 김용호·문성호·황유정·정준호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서울시 시민건강국, 자치경찰위원회, 평생교육국, 민생사법경찰국과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에서 마약 예방대책과 예방교육 현황, 문제점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으며, 마약 예방교육 교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김나미 삼육대학교 중독과학과 교수와 한은진 상암고등학교 보건교사가 참고인으로 참석해 마약 예방교육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가족 참여형 예방교육 등 국제적 예방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예방교육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한 교사는 학교 현장의 마약 예방교육의 한계를 짚으며 청소년 참여형·훈련형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마약 문제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마약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효원 부위원장은 학교 현장의 시간·인력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1회성 교육이 아닌 연속적 예방교육 체계와 실제 교육 주체에 대한 세밀한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유정 위원은 마약 예방교육 이후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 관리와 청소년 대상 재활·정신건강 프로그램 연계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학생 수요를 반영한 숏폼 콘텐츠와 참여형 예방교육 활성화를 주문했다.

 

정준호 위원은 ‘마약김밥’ 등 마약의 위험성을 희석할 수 있는 용어 사용이 인식을 왜곡할 우려가 있다며, 관련 표현 사용 자제와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구미경 위원은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 세대의 마약 문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가정과 학교를 연계한 예방교육과 서울시 차원의 협업 강화를 당부했다.

 

이종배 위원장은 “마약예방 교육은 단순히 교육 횟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청소년의 인식과 행동 변화를 실제로 이끌어낼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며 “우리 특별위원회에서는 청소년 대상 예방교육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재 개선과 제도적 보완 방안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12월 16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마약 예방 교육 관련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특별위원회의 이종배 위원장과 이효원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마약 퇴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구미경 위원, 김용호·문성호·황유정·정준호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서울시 시민건강국, 자치경찰위원회, 평생교육국, 민생사법경찰국과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에서 마약 예방대책과 예방교육 현황, 문제점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으며, 마약 예방교육 교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김나미 삼육대학교 중독과학과 교수와 한은진 상암고등학교 보건교사가 참고인으로 참석해 마약 예방교육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가족 참여형 예방교육 등 국제적 예방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예방교육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한 교사는 학교 현장의 마약 예방교육의 한계를 짚으며 청소년 참여형·훈련형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마약 문제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

김지향 시의원, 대림·신길 일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속 추진 촉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제33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구 대림동·신길동 일대에서 수년간 반복되고 있는 침수 피해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대림동과 신길동 일대는 저지대와 노후 주택이 밀집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2020년과 2022년 여름 집중호우 당시에는 반지하 및 1층 주택, 소규모 상가를 중심으로 주택 내부까지 빗물이 유입되며 주민들이 야간에 긴급 대피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노후 저층 주택 밀집 ▲협소하고 경사가 불리한 골목 구조 ▲처리 용량이 부족한 하수·우수관로 ▲반지하·지하 주택의 높은 비중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침수 취약 지역으로, 단순한 배수시설 보완만으로는 근본적인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 가운데 대림동 일대는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약 4만 2,430㎡ 규모의 저층 주거 밀집 지역이며, 재개발 후보지 선정 당시 노후도가 약 80%에 이를 정도로 주거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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