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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시의회 교통위, “박주민 국회의원, 잘못된 근거로 한강버스와 9호선 연결하는 시민호도”

  • 등록 2025.12.24 16:22:0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1)는 박주민 의원이 언론을 통해 한강버스 백지화와 9호선 혼잡도 개선에 대한 인터뷰에 대해 부족한 근거로 시민호도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12월 22일, 한국일보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한강버스 사업은 '전면 백지화' 돼야 한다”와 “한강버스 연간 운영비 약 200억 원을 이용해 매일 지옥철을 견뎌야 하는 9호선의 증편과 차량 도입, 신호 개선을 충분히 할 수 있다”를 주장했다.

 

서울시는 9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한 증차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2024년 8편성을 추가 투입(862억)해 혼잡도를 198%에서 171%로 완화했고, 2027년까지 4편성 추가 증차(451억), 총 1,313억 원을 투입해 혼잡도를 150%대까지 완화할 계획을 수립했다.

 

박 의원은 “한강버스 연간 운영비 약 200억 원을 이용해 매일 지옥철을 견뎌야 하는 9호선의 증편과 차량 도입, 신호 개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으나 2020년 대한교통학회에서 시행한 ‘9호선 8량화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3, 4단계 건축공사 및 9호선 전 구간 차량·설비·시스템·차량기지 등 종합개량 등의 예산으로 ’25년 기준 3,811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B/C도 0.18로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온 바 있다.

 

 

또한, 플랫폼 개조와 시설 증량은, 현재 지하철이 운행 중이기 때문에 지하철이 운행하지 않는 심야시간(02:00~04:30)에만 공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어 공사 기간 장기화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아울러, 한강버스 사업을 백지화하고, 한강버스의 운영비로 9호선 혼잡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서울시의 재정지원이 아닌 ㈜한강버스가 선박 운영을 통해 자체 부담하고 있으며, 서울시 계획에 따르면 시의 재정지원이 투입되는 것은 초기 2년 약 42억 원 수준으로 그 이후에는 부대사업 운영 등에 따라 자체적인 흑자구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윤 위원장은 “9호선 증량의 사업 타당성을 제외하더라도 한강버스 사업에 서울시가 투입되는 예상 재정지원 예산(42억 원)과 9호선 혼잡도 개선에 소요예산(3,811억 원)은 현저히 차이가 난다”며 “서울시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나 고민 없이 아니면 말고 식의 정책 발표는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발표로 시민을 호도하는 행위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외국인 이웃 겨울나기 동행 공로로 감사패 수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12월 2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8회 첫겨울 나눌래옷 성과공유회’에서 외국인 이웃을 위한 겨울 외투 나눔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 수상은 남부교육지원청이 겨울 외투 나눔 캠페인 ‘첫겨울 나눌래옷’에 참여해, 이주배경 학생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통해 학생들의 시민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다문화 밀집 지역이라는 남부 관내의 특성을 반영한 포용·나눔 교육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이다. 구로·금천·영등포구로 이뤄진 남부 관내에는 학생 10명 중 1명이 이주배경 학생으로,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다문화 밀집 지역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교육의 한계가 아닌 가능성으로 바라보고, 외국인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 이번 캠페인을 학생들의 포용성과 나눔을 키우는 교육적 계기로 삼고자 했다. 이를 위해 남부교육지원청은 내일신문과 사단법인 밥일꿈이 주최하고 신한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겨울 외투 나눔 캠페인 ‘첫겨울 나눌래옷’에서 관내 학교와 연계한 외투 기부를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각 학교 교무실에 외투 수거함을 비치하고, 학교에서 모인 외투를 교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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