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에 20일째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주말에도 체감온도 35도에 달하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10일 낮 최고 기온을 30∼35도로 전망했다. 평년 기온 28∼32도보다 높다.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7.4도, 인천 27.4도, 대전 27.8도, 광주 27.8도, 대구 26.1도, 울산 26.6도, 부산 29.6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 무덥겠다. 기온에 습도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인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서 당분간 35도 내외로 오르겠다. 해안과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이어진다. 열대야는 밤새(오후 6시 1분∼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것이다. 지난밤 서울 최저기온은 26.4도로, 7월 21일 이후 20일째 열대야다. 부산은 7월 25일 이후 16일째, 제주는 7월 15일 이후 26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일요일인 11일 전국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교육 당국이 학교에서 교사를 밀쳐 다치게 한 학부모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관내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 A 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올해 5월 24일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방문해 자녀 문제로 B 교사와 상담하다가 폭언하며 B 교사를 몸으로 밀친 것으로 파악됐다. B 교사는 A 씨에게 밀려 넘어지지 않으려 하는 과정에서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B 교사의 신고로 진행된 교권보호위원회 심의에서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B 교사에 대한 고발 조치를 결정했다. 도 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는 교육청 직원 2명, 퇴직 교장 1명, 현직 교사 1명, 학부모 1명, 도의원 2명, 변호사 1명, 교수 2명, 갈등분쟁 조정 전문가 1명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국가공무원인 교사의 학부모 상담은 교사의 구체적인 직무에 해당하고 직무 수행 도중에 발생한 사안이어서 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하기로 한 것"이라며 "아직 고발장을 제출하지는 않았는데 이른 시일 내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고발이 이뤄지면 올해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가 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별내선과 관련 "열차 추가 투입과 증회 운행, 시내버스 노선 신설 등을 통해 열차 혼잡도를 줄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별내역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빠른 시일 내에 경기도와 비용 분담 문제를 해결해 더 많은 객차가 운행될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별내선은 서울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경춘선 별내역을 잇는 총 12.9㎞ 구간의 8호선 연장선으로 10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오 시장은 "별내선은 강동구와 구리시, 남양주시를 이으며 수도권 동남권과 동북권을 잇는 중요한 노선이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 구리시와의 업무협약으로 기후동행카드를 별내선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3월부터 '한강버스'(리버버스)를 8호선 잠실역에서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연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민뿐 아니라 경기도민에게도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개통식에 이어 암사역사공원역까지 열차를 시승하며 내부를 살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임재하 병역자원국장(병무청 개인정보보호책임자)은 9일 병역 의무자의 잠복결핵 검사를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는 삼광의료재단을 방문해 처리 과정을 참관하고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병무청은 국민 중심의 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건강’ 증진 기여를 위해 2017년부터 병역판정검사 시 잠복결핵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양성인 자를 질병관리청으로 통보하는 등 무료 치료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해당 검사는 정확성을 위해 병무청이 아닌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처리하고 있다. 임재하 국장은 삼광의료재단의 잠복결핵 검사 운용 환경, 검사과정 등을 참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병역의무자의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위해 병무청에서 고지한 절차와 원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날 토의에 참석한 의료재단 관계자는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개인정보처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사전 파악하여 제거하고 절차에 맞게 병역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병무청은 "병역정보의 안전성 점검을 내부 뿐만이 아닌 외부 위탁기관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수행하여, 더욱 신뢰받는 병무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롯데월드가 개원 35주년 및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티켓’ 1,0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가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드림티켓’은 여성가족부 산하 시설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전국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 전국이주여성쉼터협의회에 전달되어 한부모‧다문화 가정, 가정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등 약 1,000명에게 즐거운 여름 방학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월드의 ‘드림티켓’은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가정폭력 피해 아동·청소년에게 제공되는 특별한 티켓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의 개원 35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이번 ‘드림티켓’ 기부는 지난 5월 가정의달을 기념하며 진행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롯데월드와 여성가족부, 서울 사랑의열매가 함께 손을 맞잡아 이루어졌다. 박미숙 롯데월드 마케팅부문장은 “롯데월드의 드림티켓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8일 종합건강검진센터 확장·이전 개소식을 성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춘웅 회장, 허준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외부 협력 업체 관계자들 7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본원 맞은편 <생명관> 건물로 확장·이전한 종합건강검진센터는 총 4개 층의 약 1,200㎡(350평대)로, CT, 초음파, 내시경, 유방촬영기, 기초 검사(시력, 청력, 안압 등) 등 모든 영상 장비를 한곳에 구축해 원스톱으로 검사를 진행하여 검진 소요 및 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특히, 3개의 내시경실과 9개 침상 규모의 회복실 및 전담 의료진들이 배치돼 검사부터 회복까지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향후 첨단 의료 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전문 의료진을 보강하는 등 내실을 다지고, 다양한 검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준 병원장은 “종합건강검진센터 확장·이전을 기점으로 단순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에도 신경을 기울여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하여 지역 내 핵심 병원, 선도할 수 있는 병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정진할 예정”이라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 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은 2018년 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6년 만의 수상의 쾌거로 의미가 남다르다. 이로써 구는 일자리 정책의 선도 자치구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영등포’라는 민선8기 비전 아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구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도시발전의 출발점도 일자리’라며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굳은 의지와 이를 바탕으로 한 구정 운영을 펼쳤다.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한 해 동안의 일자리 정책 추진 성과가 크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 모델을 제시한 지방자치단체를 매년 선정하여 시상해오고 있다. 그간 영등포구는 ‘2023년 상·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의 고용률, 여성 고용률 부문에서 각각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고, 일자리 창출 실적이 당초 목표 대비 105%를 초과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특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오는 10~12월 미국과 일본에서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8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미국 5개 도시와 일본 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를 개최한다. 지난 상반기 'SEVENTEEN TOUR 'FOLLOW' AGAIN'으로 38만 관객을 열광시킨 이들은 새로운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2024년을 '세븐틴의 해'로 마무리한다. 미국 투어는 10월 22~23일(현지시간) 로즈몬트 올스테이트 아레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후 25일과 27일 벨몬트파크 UBS 아레나, 31일과 11월 1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 5~6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아레나, 9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으로 이어진다. 일본 돔 투어도 예정됐다. 세븐틴은 11월 29~30일 아이치이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투어 신호탄을 쏘아올린 뒤, 12월 4~5일 도쿄 돔, 12일과 14~15일 교세라 돔 오사카, 19일과 21~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을 뜨겁게 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가 서울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에서는 적십자사봉사회 영등포지구협의회 봉사원과 문래동 새마을금고 ESG홍보위원회 등 20여 명이 모여 300명의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간편식세트 및 수박화채, 떡과 양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여 만에 재개된 이번 나눔활동은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간편식 세트에는 즉석 사골탕과 미역국, 참치캔 등 7종 17개 품목이 포함됐다. 이명숙 적십자사봉사회 영등포지구협의회장은 “요즘 변덕스러운 날씨로 어르신들이 더 어려우실 것 같다”며, “정성껏 준비한 물품들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 모쪼록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이 되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결연 활동을 통해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구호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이번달 8월내로 25개 자치구에 ‘2024년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을 위해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2024년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은 서울시 1인 가구 증가와 경기침체 및 기후위기에 따른 취약계층의 증가로 야기되는 문제 상황을 재빠르게 해소하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되었다. '2024년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의 예산은 총 10억원으로 지원대상은 수해 피해 가구, 에너지 취약 가구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가구(중위소득 120%이하)이며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 지역복지재단 등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유례없는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에 긴급 지원을 제공하고, 치솟는 공공요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냉‧난방비를 지원하여 기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했으며 또한, 갑작스러운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도와 총 3,540가구의 일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재록 회장은 “장기간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병무청(청장 김종철)은 고위공무원단 개방형 직위인 강원지방병무청장을 공개 모집한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를 지정하고 적임자를 공직 내·외부에서 공개 모집하는 제도이다. 강원병무청장은 병역판정검사, 현역병 입영, 병력동원소집 계획 등 수립, 사회복무요원 및 산업기능요원 관리 등 강원지방병무청 소관 업무를 총괄하는 직위이며, 응시를 위해서는 국방·병무·보훈 등 국가안보 및 병역의무 이행과 관련된 일반행정 분야의 경력이나 실적이 필요하다. 응시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 및 병무청 누리집(mm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 접수는 8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나라일터 선발공고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 중인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제1차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중랑갑 소관 13개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예산 약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중랑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2024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에서 약 37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추경에서 추가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중랑구 학생들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영실 의원이 확보한 중랑구 관내 학교 13곳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 예산은 총 15억 4425만 원이며, 학교별로는 ▲면일초 체육문화센터 환경개선 등 1억 6670만 원 ▲면목중 보건실 환경개선 등 1억 4000만 원 ▲용마중 시청각실 환경개선 등 1억 8000만 원 ▲면남초 학교시설환경 개선 등 1억 1400만 원 ▲면중초 학교시설환경 개선 등 1억 9438만 원 ▲혜원여고 전자칠판 보급 1억 9800만 원 등이다. 특히, 면남초, 면동초, 면일초, 중화중, 면목고, 혜원여고 등 9개 학교에는 전자칠판 설치를 위한 약 6억 원의 예산이 지원됨에 따라, 학생들은 최첨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7일 ㈜티모넷(빛의 시어터)과 병역명문가 등 성실 병역이행자 예우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우대협약 체결로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마친 병역명문가와 병력동원훈련을 연기 없이 모두 이수한 모범예비군 및 복무 중인 현역병,사회복무요원 등은 본인과 동반 3인까지 빛의 시어터 관람료의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1963년 개관한 워커힐 대극장을 2022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해 만든 공간이다. 현재 빛의 시어터 메인 전시관에서는 네덜란드 미술의 황금기였던 17세기 거장들의 작품과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베르메르부터 반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전을 상영 중이다. 병무청은 2004년도부터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제정과 국·공립 및 민간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병역명문가 및 그 가족들에게 시설 이용료, 의료비 할인, 주차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임영웅 팬클럽 ‘포에버웅 스터디’(대표 김정희) 회원들이 성금 전달을 위해 지난 6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를 방문하여 기부금을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8월 8일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포에버웅 스터디’ 팬클럽 회원들이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모았다.〇 성금 전달을 통해 ‘포에버웅 스터디’는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가는 품격있는 기부자 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 서울74호로 가입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팬들의 사랑을 기부로 보답하는 임영웅의 행보에 영향을 받아 전국 각지의 임영웅 팬들은 지속적으로 기부 행렬을 이어가며 ‘착한’ 팬클럽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포에버웅 스터디’ 성금 전액은 호우 피해를 심하게 입은 서울특별시정신재활시설협회 및 유관 시설들에게 전달된다. 성금은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된 엘리베이터, 지하 프로그램실, 에어컨 보수 및 복구를 위해 사용되며, 도배 장판, 벽지 교체 및 벽면 페인트 보수 공사, 그리고 옥상 방수 공사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대표는 “임영웅님 데뷔 8주년을 기념하여 모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